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열기로 뜨거운 3월을 보낸 보물섬 남해에 4월에도 축구 열기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월 25일 남해군과 한국대학축구연맹간 최종약정서 교환을 통해 대회유치를 확정지은 이번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다시 보물섬 사계절 푸른잔디 그라운드를 뜨겁게 데울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축구명문대들이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66개팀 2300여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16개조 조별 풀리그를 펼친 뒤 승점, 득실, 승자승, 추첨 등의 조별 1,2위팀 선정 요강을 거쳐 21일 32강을 가린다.

이어 23일 16강전, 25일과 27일에 8강과 4강 경기를 거쳐 대학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남해군은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 이후 손상된 잔디를 새롭게 다듬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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