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의 총학생회장에 우성엽(조선토목계열 2학년) 학생이 당선됐다.
얼마 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두 명의 후보가 나선 결과 우성엽 학생회장이 850여 표 중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 다른 후보와 34표 차로 총학생회장에 뽑혔다.
진주시에 본적을 둔 24살의 우성엽 총학생회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당선 소감은?
= 경남도립남해대학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입장으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에 따라 어깨가 많이 무겁다.
일단은 총학생회장으로 뽑혔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으니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뿐이다.
대학 관계자와 학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

▲회장선거에 나선 계기는?
= 과거 초중고교 학창시절에 학생들을 대표하는 반장이나 학생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본 경험이 없다.
물론 이번 총학생회장에 나선 것이 앞선 이유에서 기인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취업으로 사회라는 곳에 나가기 전에 또 다른 작은 사회인 대학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앞으로 각오는?
= 여성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일단 본인은 남자다.
남자답게 힘차게 학생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
또한 활기가 넘쳐야 모든 일에 매사 적극적이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남해대학만의 장점은
= 먼저 남해대학은 도립대학이다.
우선 타 지역의 대학들에 비해 낮은 등록금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지는 부담이 적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많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빨리 습득할 수 있으며, 다방면으로의 산학협력 체결로 좋은 직장으로 취업의 길도 활짝 열려 있다.

▲끝으로
= 우선 저를 뽑아주신 많은 학생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선거당시 제 기호 뒤에 내세웠던 ‘힘찬’이란 단어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많이들 도와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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