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박경수)는 지난 1월 6일부터 경기불황에 따른 서민경제보호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생계침해형 범죄 단속팀을 편성, 연중 강력한 단속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해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집중단속으로 2월 18일 현재 절도 7건, 대부업 2건의 단속실적을 거뒀으며 해당 피의자에 대해서 전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요 절도 범죄사례는 오토바이 절취, 사찰 불전함 절취, 골동품 전문털이범 검거 등 7건이며 피해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등록대부업체 적발 또는 법정이율 초과, 소위 고리사채업자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관련해 단속기간 중 2건을 불구속 입건처리했다고 밝혔다.

남해경찰서는 연중 생계침해형 범죄에 대한 첩보수집 등을 통해 강․절도, 조직․사채폭력, 대부업, 유사수신, 다단계 등의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인터넷 사기․도박, 기업상대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생계에 직접적 피해를 야기할 소지가 큰 특정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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