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신태민 회장과 신임 박형섭 회장이 연합회기를 함께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지난 26일, 읍 명가뷔페에서 남해를 지키며 사는 72년생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2남해지킴이연합회는 이날 연합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가족 송년회를 함께 마련해 연합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자녀까지 함께 하며 저물어가는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3대 신태민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박형섭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신태민 이임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오는 동안 뜻을 함께 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72년 친구들이 서로 위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지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힘을 모으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의 연합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박형섭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젊고 진취적인 청년정신”임을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연합회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연합회원들의 협조와 격려를 부탁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3대 신태민 이임회장에게 재직패를, 함께 연합회를 이끌어 온 김민관 직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72남해지킴이연합회는 이날 이․취임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행사 이후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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