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 한우 대상 등급판정결과 발표

보물섬 남해한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우수 한우로 판정받았다.
군내 거세비육우 농가인 이화종(46세. 서면 남상리, 한우협회 남해군지부장)씨가 한우 고급육 출현율 전국 3위(최우수상)를 차지했다.
서면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화종씨는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주최한 2008 한우 등급 판정 결과('07.10~'08.9월) 30두를 출하하여 18두(60%)가 1++등급을 받는 등 97%의 고품질 축산물 인정을 받았다.
군내에서 임희열씨가 지난해 우수농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씨는 지난 11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본소(경기도 군포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우협회장 훈격의 최우수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화종씨는 “그동안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검정우 생산에 노력해 왔다”면서 “다년간의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한우 생산과 이를 통한 자체 송아지생산 및 육성으로 고품질한우 생산기반을 닦아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종 한우협회 남해군지부장은 거세우 생산하는 한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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