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농업인들이 나락을 적재했다.
군청과 농협 앞마당을 번갈아 가며 해마다 벌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갈수록 농촌과 농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사진은 전농남해군농민회(회장 한진균)가 군내 휴경지에 심어 생산한 나락을 지난 5일 농협남해군지부 앞에 적재한 모습.
농민회는 비료값, 기름값, 농자재값이 턱밑까지 차 올라 생산비조차 건질 수 없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남해군, 그리고 농협에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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