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수산관련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영일)이 지난 7일 해양고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자영해양생산과 박병주(1학년)·김희현(2년), 해양기술과 강정석(1년)·이우림(1학년) 학생이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생들로 선발된 이 학생들은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성실한 학생들로, 수협으로부터 일 년 간 총 100만원씩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박영일 수협장은 “현재 남해는 열악한 어업여건으로 인한 어업인구 감소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괄목할만한 발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더욱더 성장해 미래에 어업에 관련한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는 것이 수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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