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노량파출소(소장 유영곤)는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들뜬 분위기와 낚시어선의 포인트 경쟁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가을철 낚시 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는 주말·공휴일을 이용하여 정원초과 및 미신고 영업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낚시어선 안전사고의 주 요인은 포인트 경쟁에 따른 조기출항 및 무리한 과속운항으로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며 “낚시업자 스스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을철 특별단속 기간 중 낚시객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낚시어선 취약개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출입항선박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실시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안전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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