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친선 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한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유문성 회장을 만나 이번 대회를 남해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고 앞으로도 계속 남해에서 개최할 것인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한국고등축구연맹 유문성 회장.
▲남해에서 대회를 갖계된 계기는

= 해남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자 했으나 남해와의 인연을 져버릴 수 없어 이곳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남해는 10여년 전부터 스포츠파크를 조성해 다른 지역보도 수준 높은 구장을 보유해왔고 이런 남해와 축구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를 만들어 왔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도 남해와의 인연은 상당히 오래 됐고 현재는 남해군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가족과 같이 허물없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남해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많은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대회운영이 쉽고 운동장 여건이 좋아 부상자 발생이 적다는 것이 이번 대회를 남해에서 치른 결정적인 이유다.

 

▲내년 춘계고등축구연맹전이 남해서 열린다는데

= 2009 춘계고등축구연맹전을 남해에서 열겠다고 남해군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약속했다. 회장으로서 한 약속이니 그 약속을 꼭 지켜 춘계고등축구연맹전이 남해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남해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장들은 전국적으로 봐도 상위권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남해군축구협회를 통해 지원되는 운영비가 적은 부분이 아쉽다.

남해군에서 이 부분을 신경써 대회예산과 남해군축구협회 운영비를 증액해 줄 것을 기대한다.

 

▲아시아 4개국 친선 고교축구대회가 계속 남해에서 열리게 되나

= 이번 아시아 4개국 친선 고교축구대회는 비록 첫 대회라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점차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 대회를 계속해서 남해에서 치를 수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남해에서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 남해군과는 오랜기간 동안 인연을 맺어왔고 처음부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기대한다. 그리고 이번 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군수님 이하 군 직원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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