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캠프에서 직접 만든 대나무 물총으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건강하게 뛰어 놀 장소를 제공해 숲을 헤치지 않고 숲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낼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휴양림 일원에서 ‘제6회 애벌레 실컷하기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숲 연구소 부산경남지부의 협조 요청에 실시된 것으로 지도교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50여명의 학생들은 2박3일간 갯벌과 강에서 놀기, 숲과 놀기, 지구사랑하기, 숲해설 및 나무곤충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숲체험 활동을 지도한 숲 연구소 교사들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연이라는 예쁜 애벌레가 자라나 먼 훗날 숲을 사랑하는 나비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며,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지원해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또 참가한 학생들은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바다와 휴양림에서 실컷 놀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집과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 그리웠지만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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