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해성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아름다운 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김 총장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좋은 성적으로 지난 1년간 남해해성고등학교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이는 여러분 모두가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연세대에 진학해 본인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가 있은 후 김 총장은 학생들에게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물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김 총장은 “여러분의 세대의 상상력은 과거 세대보다 너무나도 풍부하다. 여러분의 꿈이 여러분과 세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하며 “여러분 각자가 가진 꿈이 실현이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노력을 통해 꿈을 실현하라”고 강조했다.

강의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김 총장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김한중 총장의 약력사항으로는, 197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 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겸 2단계 BK21총괄사업단장으로 재직했으며, 국제병원연맹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의 수상실적으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