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수매가가 지난해에 비해 40kg 한가마당 9000원까지 떨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쌀농사 한마지기 지어봐야 23만원 남는다는 한 농민의 손익계산서는 인건비도 안나오는 우리네 농업현실을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쌀값이 떨어지는 원인은 쌀소비 감소, 공공비축미 축소, 수입쌀 증가, 대북지원 중단에 따른 재고량 등으로 가격지지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쌀과
존엄사가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존엄사의 정의와 적용 기준에 대한 사회적 의견 합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존엄사를 한글 사전에서 찾아보면 “소생할 가망도 없이 장기간 식물인간 상태로 있는 환자에 대해 생명 유지 장치 따위에 의한 연명(延命)을 중지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 [참고]호스피스.” 이라고 정의돼 있다.
경남도내에서도 남해군의 경제규모는 얼마나 될까, 또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군민소득은 실제 얼마나 될까?그러나 군민소득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이런 이유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역내총생산을 해당지자체의 인구수로 나눈 일인당 GRDP(총생산액)으로 추정할 뿐이다. 통계청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06년 기준으로 보면 우리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501
여기저기서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와 쌀값 보장을 요구하며 트랙터로 벼를 갈아엎고 있다. 쌀값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또 벼 40kg 한 가마니가 지난해보다 1만원 가량 떨어졌다. 다급해진 정부가 2008년산 쌀 재고분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쌀 값 하락은 멈출 조짐이 별반 보이지 않는다.농민단체는 정부 수매물량을 늘리면 하락세도
자본과 인구를 빨아들이는 대도시와 달리 1차 산업인 중심인 영세 농어촌 시ㆍ군의 들녘은 풍년이기에 더욱 괴롭다.넘쳐나는 쌀 재고에다 소비부진으로 쌀값은 하락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을 내놓을 수 없어 마냥 정부의 선처만 기다리는 형국이다.6일 가을 들판에서 벼를 거둬들이는 당사자인 농업인의 마음은 더욱 무겁다. 매년 반복되는 쌀값하락에 영농의지도 갈수록 약화
볼거리 수준 넘어 새로운 가능성 시사자연 생태산업이 21세기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화전’의 나비가 볼거리 수준을 넘어 조금씩 외지로 팔려나가 군내 생태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최근 나비생태공원과 인근 농가가 함께 사육한 나비가 8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4000마리(200만원/마리당 500원)가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업체 등지로 팔려 나갔
대한법률구조공단 남해지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대한법률구조공단 남해지소는 정부가 소외계층 및 변호사가 없는 지역의 대국민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군내에 개소됐다.주요업무는 무료법률상담(민사, 가사, 형사, 행정 기타)과 소액사건심판법(2000만원 이하)의 적용을 받는 민사사건 및 화해ㆍ독촉ㆍ조정에 관한 소송대리 등이다.
보물섬남해클러스트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상웅)은 지난달 18일 군내 시금치재배 선도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로 친환경농업 견학을 실시했다.친환경농업 선진지견학에 참여한 농업인은 시금치친환경농업을 3ha이상의 실천하고자 하는 작목반 임원들이다.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타와 재배포장을 방문해 친환경농업 실천현황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에
남해군의 가족휴양촌이 팔렸다.군내 난령초등학교를 사들였던 대구도시가스(주)가 이번에는 남해군 가족휴양촌 2차 공개매각에 단독으로 응찰해 가족휴양촌을 20억 1000원에 지난 24일 낙찰 받았다. 남해군은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에 따라 가족휴양촌에 대한 공개 전자입찰을 추진했으나 입찰자가 없어 유찰됨에 따라 이번 2차
농가에게는 가장 즐거워야 할 수확기, 그러나 수확기 들판에는 갈수록 낮아지는 쌀값에 농가의 한숨만이 가득하다.6일 남해정미소에서 정길준(70. 창선 지족)씨는 “80년부터 농사일을 해 왔지만 올해 산지쌀값이 제일 떨어진 것 같다, 공공비축미로 신청해봐야 배정 물량도 적게 나올 것이 뻔한 데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벼를 말리고, 넣고, 꺼내기도 힘들어 정미소에
시공팀, 지적측량 등 공사준비 이달 중 돌입내년 상반기에는 제2남해대교 건설을 위해 실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제2남해대교 건설 시공사인 GS건설(주)은 지난달 초순 바람, 지진, 온도 등 각종 악조건에서도 교량이 안전한지에 대한 풍등실험을 현수교 모형을 통해 마무리하고 정식 설계내역을 조달청에 제출, 조달청과 계약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이
전국 재고물량ㆍ쌀값하락 고려 수매가 낮춰 올해 수확기 군내 벼 수매가격은 쌀소비 감소, 공공비축미 축소, 수입쌀 증가, 대북지원 중단 등으로 쌀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작년 수확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현재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는 남해정미소의 경우 다소 차이는 있지만 40kg(조곡) 들이 1가마에 작년보다 5000∼9000원 가량 하락한 4만1
가인리 화석산지 보존 및 관리 활용 계획 보고서 ‘전 세계에서 단 한 곳만 지정되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익룡의 걸음을 직접 증명’ ‘오랜 논란을 해결하는’ 등등.... 이같은 내용은 남해군이 진주교육대학교 서승조 명예교수 등이 포함된 (주)옛 터 건축사사무소에 용역 의뢰한 ‘가인리 화석산지 보존 관리
▲ 남해경찰서(서장 김원환)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 삼동면과 창선면을 관할하는 금산지구대를 삼동파출소로 개편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사진>남해경찰서는 지역 치안수요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파출소 개소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풀뿌리 치안의 일환으로 주민과 항상 가까이 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삼동파출소는 지난 20
교차로 표지판 신설 등 보완 필요숲으로 난 오솔길처럼 굽이굽이 뻗은 도로, 군도 12호선을 따라 가는 길은 시골길의 한적함과 주변 들판과 산이 주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인근에 내산그랜드플라워단지, 편백자연휴양림, 바람흔적미술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군내 관광명소를 찾는 지름길로 군도 12호선이 주로 이용되면서 활용빈도 또한 갈
▲ 가인리에는 발견된 화석은 대부분 용각류 수각류 조각류 등이다. 1억년, 1억 수 천만년 전 남해엔 뭐가 살았을까. 말이 1억년이지, 인간에게 1억년이란 수는 헤아리기 조차 힘든 까마득한 세월이다. 그 1억년 전의 경상남도 남해군은 단언컨대 ‘용의 나라’였다. <관련기사:학자들이 탄성한 ‘가인리 공룡 화석’남해 공룡박물관 특별, 아주 특별해야 제보자
“남해사람들만큼 안전모 잘 쓰는 사람들도 없을 겁니다” 실제 교통안전 지도 및 단속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찰관계자의 말이다. 전국적으로 이륜차 사고 발생과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해 사고 발생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군내 안전모 미착용 단속건수는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단속이 무
지난 2007년 군내에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로 70대 노인의 피땀같은 재산 1700여만원을 가로챈 중국인 피의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남해경찰서(서장 김원환)는 지난달 13일,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자신 명의의 통장과 현금카드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 피의자에게 양도해 범죄에 이용하게 한 중국인 L 모씨(21, 무직)를 인
‘2등 전략’이 아니라면 특별해야 한다. 국내외에서 공룡 화석을 이용한 박물관과 전시관, 시설 등이 제법 있고 직선거리로 10km남짓한 곳에 세계 3대 공룡화석산지인 고성군이 있다. 지척의 거리에서 남해군은 비교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가인리와 불과 10km 남짓한 거리에 고성군 공룡박물관이 있다. 국내에선 화석산지를 활용한 사례는 ‘공룡나라’라는 닉
지난달 말 배구로 ‘생활체육 메카 보물섬 남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린데 이어 이번 주말 배드민턴이 다시금 남해 생활체육 동호인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기 위해 나선다. 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 경남도배드민턴연합회와 남해군생활체육회, 남해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내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