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회관 준공식 테이프 커팅 유림1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이 지난달 26일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의 새 보금자리로 첫 문을 열었다.유림1리 직전 청년회장 장명정 씨의 진행으로 정현태 군수, 김영조 도의원, 남해군의회 이재열 의장, 김영태 군의원 등 기관 단체장 및 김원안 이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여해 준공식을 축하했다.정현태 군수는 축사
▲ ‘참된 변화, 참된 봉사, 참된 실천’을 모토로 활동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J 지구 남해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소철규)이 지난달 29일 추석을 맞아 화방복지원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정기적으로 연말연시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마음을 전하고 있는 남해라이온스는 이날 화방복지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며 따뜻한
▲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오즈의 마법사’ 무대공연이 펼쳐졌다.이날 진행된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도입부에 ‘도로시’라는 인물이 무대에 나와 자신을 알린 후 그림자극, 인형극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관객들의 시선이 흩어질 때 쯤, 도입부에서 진행됐던 방식처럼 ‘도로시’라는 인물 외
▲ 남해향교(전교 이동선)가 공자탄생 256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사진>추기 석전대제는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정현태 군수가, 아헌관에는 농협 남해군 박성면 지부장이 , 종헌관에는 KT 하진홍 남해 지사장이, 분헌관에는 장상우 장의,
▲ 천단조각공원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마산무용단이 북춤을 선보이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미술과 음악을 아우르는 무대가 지난달 26일 천단조각공원에서 열렸다.남해천단조각공원 예술문화단체 내 세움회 주최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성악과 색소폰 연주, 고전 무용 등으로 이뤄졌다.이날 쇠음산 자락에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 외에도 음악회가 꾸며진 무대 위
▲ 화방동산 어르신들이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능선에서 불어오는 스산한 기류를 타고 이 곳 남해에도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찾아왔다.도로에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을 뒤로 하고 마냥 고개를 돌리면 높게 쌓인 담장 위로 잘 익은 홍시가 눈에 띠고,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지날 때면 시끌벅적한 응원소리가 울려퍼지는 풍성한 가을이 어느새 코 앞으로 들어선
아들이 뭔지, 시집 간 딸이 뭔지....부모들은 간장에 된장에 쌀이며 김이며 단감이며를 싸 포장했다. '원수같은 것들...'박스마다 '선불'이든 '착불'이든 택배 주소표만큼이나 사연이 붙어 있다. 직원인지 사장인지...."추석 전 마지막으로 가는 택배"란 말은 사장 유종수(44)씨가 했다. 지난달 28일 남해읍 현대택배 집하장엔 남해가 보내는 정들이 짐칸에
▲ 화살표를 보면 굴곡이 눈에 띈다. 선이 고르지 못하거나 희미한 부분이 이동초등학교 잔디구장의 굴곡이다(사진 위). 아래 왼쪽은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운동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아래 중간 사진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곧게 보이지만 조금만 각도를 달리하면 굴곡은 쉽게 확인 된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이다. 육안으로나 사진으로나
90노인의 눈이 그렁그렁 했다. “생사 확인이 안돼.....북한 사람들하고는 생각이 달랐거든.....” 동생을 생각하는 할아버지는 말을 잇지 못했다. 주름진 목은 떨렸다. “70년~!?” 북에 동생을 두고 온 세월을 이병길 할아버지(86.남해읍)는 헤아리고 있었다. 그는 남해에 살고있는 몇 되지 않는 이북출신의 이산가족이다. 30년 정도를 남해 이북 5도민
‘상봉과 기약 없는 이별....눈물...’ 추석을 앞두고 1일 끝난 남북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을 ‘멍하니 지켜 볼 수밖에 없었던’ 남해군 내 이산가족들이 있었다. 이런 아픔을 가진 남해군 거주 남북 이산가족이 10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는 남해군에서 의뢰받아 조사한 관내 이산가족 수를 약 ‘12명’이었
체험마을과 체험마을 관리 기관인 농업기술센터 책임 부서의 한숨이 제법 깊다. 이런바 ‘사무장 채용비 일몰제’ 때문이다. 일몰제란 체험마을 사무장과 관련한 국.도.군비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쉽게 말해 ‘스스로 해가 지듯’, 사무장에게 3년간 국비 등을 지원하고 ‘3년 뒤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돈을 벌고 사무장을 고용을 하고 월급을 주라’는 뜻이
▲ 지난 29일 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장소는 이동면 마늘나라 회의실. 남해군 체험마을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했다. 전국적으로 유례가 드문 사단법인화다. 남해군 15개 체험마을은 지난 29일 이동면 마늘나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사)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는 1부 발기대회에서 김옥진 임시회장의 사회로 임원 임
▲ 창선면 서대마을 노인여가 찜질방이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2009년도 재정지원 건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원 전액 도비로 지원 받아 연면적 70㎡ 규모로 건립된 노인여가 찜질방은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여가생활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완공됐다.지난 5월 그간 오래된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이날 찜질방 준공으로 서대마을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
▲ 전남 강진에서 함께 찍은 남해군 서면위원회 회원들과 여성결혼이민자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 서면위원회(위원장 김경일)는 지난 22일, 여성결혼이민자 7명과 함께 ‘문화체험 및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이날 여성결혼이민자와 회원들은 전남 보성, 강진, 완도 등을 순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007년 여성회원이 결혼이민자와 딸과 친정어머니로 결연을
▲ 친정어머니 결연을 통해 다정한 모녀지간을 이루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와 자원봉사자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교육장에서 ‘친정어머니와 한가위 맞이 사랑방 송편빚기’행사를 가졌다.다가오는 추석, 멀리 타국에서 시집을 와 이국음식 만드는 것에 서툰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지난 7월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통해
남해군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난 8월 각 기관, 단체, 개인에 한해 ‘보물섬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단위사업 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 ‘보물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남해안 시대 문화 관광의 창조도시로 만들겠다는 정현태 군수의 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지
▲ 이동면생활개선회 하미장 회장이 회원들에게 곶감을 이용해 꽃 모양으로 오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동면생활개선회(회장 하미자)는 지난 17일, 이동면사무소에서 추석을 즈음해 제사상에 놓는 음식 만드는 방법 외에 가정에서 손님접대용으로 대접할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교육했다. 이날 실습한 내용은 곶감을 꽃 모양으로 오려 차례상이나 잔치에 쓰이는 경우 및
▲ 방문지도사 김순희 씨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추석을 성큼 앞두고 가정이며 시장 모두 분주한 손길을 보이는 가운데 머나먼 타국으로 시집을 와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돌보는 이가 있다.이는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희(삼동면 금송리, 36) 씨로 지난 8월 초부터 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들녘에는 누렇게 익은 벼가 한결같이 고개를 숙이고, 높게 쌓인 담장 너머로 감과 대추가 탐스럽게 열려있다.이에 명절을 앞두고 바빠지는 손길이 있으니 이는 바로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주부들이다.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에 걸쳐 제수를 갖추는데 정성을 들이는 주부들은 최근 엇비슷해 보이
체험마을 사무장들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조심스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정부분 성과를 낸 체험마을 사무장들에게 마을에서 얼마간의 수익금을 떼어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남해군 각 체험마을 사무장들 1개월 급여는 120만원, 국비 50%, 지방비 40%를 합쳐 108만원, 여기에 각 마을 보조금 10%인 12만원을 더해 이들의 실 수령액은 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