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목)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발전 공로 민간 포상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박남수(남해군 상주)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박남수 공동의장은 “오늘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입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 주신 분이나 상을 주신 당국에 감사드립니다. 과연 내가 이처럼 크고 훌륭한 훈장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저 자신에게 되묻고 싶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상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민족의 평화통일 초석을 다지는 일에 앞장서고 계시는 ‘민족화해협력 범국민운동협의회’ 임원, 회원 여러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그리고 ‘동학민족통일회’ 회원들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통일 운동 단체의 역군들이 받아야 할 상을 제가 대표로 받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그런 의미에서 지난날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멈추지 말고, 우리 앞에 놓인 민족의 번영과 평화통일 운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국민이 한 마음 한뜻의 정성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의 징표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여 어긋남이 없이 최선을 다 하는 통일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투철한 애국심과 나라사랑은 물론 우리 남해의 큰 자랑이며 영광스러운 일에 큰 박수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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