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도 비상구가 있다!
아파트에도 비상구가 있다!
  • 남해신문
  • 승인 200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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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숙 소방장(진주소방서 방호과 예방팀)

현대사회의 가족형태가 핵가족화하면서 주거형태가 단독주택보다는 편리성 경제성이 있는 공동주택(아파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의 구조는 고층화 고급되고, 가연성 내장재를 사용함으로 인해 화재 시 급격한 연소에 비해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없어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은 외부로부터의 격리감과 정전으로 인한 주변 상황파악의 어려움 등으로 심한 공포심을 갖게 되어 상황판단능력이 평소의 50%이하로 저하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1992년 이후 건축된 고층아파트 계단식(階段式)아파트나 양(兩)복도식아파트의 베란다에는 쉽게 파괴가 가능하도록 설치된 칸막이 부분이 있어 유사시 이 부분을 파괴하고 옆집으로 통할 수 있도록 건축이 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이곳에 가재도구나 선반 ․ 세탁기 등을 설치하여 사용함으로써 더 이상 비상구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스스로 화를 자초하게 되어 있다.

평소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어떤 구조의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이웃과 상의하여 상호간에 장애물을 제거하여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구를 확보해야 될 것이다.

입주자 여러분!! 나의 집 안전은 스스로 점검하고 소화기는 최소한 1대이상 비치하여 유사시 내 가정을 화재로부터 스스로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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