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문철욱, 남해한농연)는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군내 농업경영인들의 자부심 고취와 화합을 위한 ‘제38회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유영재 NH농협남해군지부장과 4개 농협조합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농·축·임업인들,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임원,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나주시연합회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해한농연은 김성찬, 최정태, 정철수, 김현태, 임주택, 박정윤, 김은호, 박금엽, 정부천 회원이 60 평생을 남해농업과 농촌을 위해 열심히 살면서 회갑을 맞이한 데 대해 축하 선물과 격려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정지효(고현면) 씨가 ‘국회의원상’을, △류종기(남해읍) 씨가 ‘남해군수상’을 받았으며 △임희열(남면) 씨가 ‘남해군의회의장상’을, △하지희(남해읍) 씨가 ‘남해교육장 표창’을 받았으며, △유동식(창선면) 씨가 ‘남해경찰서장상’을, △류성일(서면)·정영표(이동면) 씨가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장상’을 받았다. 또한 △정동열(이동면)·이해석(삼동면) 씨가 ‘남해군농축협운영협의회장 표창’을, △김석윤(남면) ‘한농연중앙회장상’을, △박성모(설천면) 씨가 ‘한농연 도연합회장상’을, △류정수(남해읍) 씨가 ‘한국농어민신문사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회원 자녀인 조정빈·강다훈·최기웅 학생이 각각 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문철욱 남해군한농연회장은 △이유진(군 농축산과) △이영석(NH농협 남해군지부 팀장) △감동렬(남해농협 지점장) △박우용(새남해농협 계장) △강효석(동남해농협 센터장) △정종현(창선농협 계장) △오진경(축산농협 계장)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남해한농연은 이날 남해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문철욱 회장은 “기후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농민들이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와 사회의 근간”이라며 “오늘 우리의 만남과 단합을 통해 농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 농업인과 관계 기관이 합심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