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지상복)는 지난 2일 석계역 부근 제주 본가식당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정선열 향우를 차기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구덕순 고문, 고중식 명예회장 부부, 지상복 회장, 정선열 차기회장, 윤혜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구덕순 고문은 “설천면향우회가 코로나로 숨죽여 있다가 새 집행부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7년 동안 고생한 지상복 회장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새 집행부를 짊어지고 출발할 정선열 차기회장에게 힘을 모아 명품 설천면 향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지상복 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향우들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선열 차기회장님이 수락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 많은 참여와 협조로 재경설천향우회가 더욱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정선열 향우는 “제가 재경설천면향우회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오는 21일(금)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지하 설가온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하고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