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남해안 4개 시·군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 대한(경남)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사이클 동호인 선수 27개팀, 179명이 참가해 거제시(104.3㎞), 사천시∼남해군(84.6㎞), 창원시(41.9㎞)를 달린다. 

사천시~남해군 구간 경기는 11월 8일(토)에 진행된다. 선수들은 오전 9시 15분에 사천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창선-삼천포대교~창선면 서대마을~창선교~삼동면 지족삼거리~이동면 무림사거리~남해읍 남변사거리~서면 연죽교차로~서상삼거리~고현면 탑동교차로~고현파출소~설천면 동비마을~설천면보건지소~해돋이휴게소매점까지 약 84.6km를 달린다.

또한 노량주차장 앞 무대에서는 스크린으로 자전거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12시부터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시적인 교통 통제를 해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과 뛰어난 남해안의 자연풍광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회이니만큼 주민 및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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