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박주선)는 지난 17일, 삼동면 지족마을에서 삼동면새마을지도자, 청년새마을연대(남해MG미송새마을금고), 지역주민, 벽화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윤원섭)의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공동체운동’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었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낡은 담장을 깨끗하게 정비한 뒤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며 알록달록 벽화를 완성했다. 새롭게 단장한 골목길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그려져 골목길의 분위기가 한층 밝고 따뜻하게 바뀌었다.

박주선 회장은 “지족마을은 삼동면의 중심지로,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는 의미있는 마을”이라며 “낡은 골목 담장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화사하게 새롭게 태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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