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설날이 가까워 옵니다. 설날은 새해의 시작이라 희망을 갖고 더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고 좋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고향의 부모님과 가족·친지들이 함께 모여 사랑과 정(情)을 나누는 아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남해군에게는 2025년 을사년이 또 다른 의미에서 가슴 설레는 해입니다. 남해군이 올해를 ‘고향사랑 방문의 해’로 정하고 우리 군민들과 경향 각지의 향우님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남해군을 외갓집같이 아늑하고 힐링이 되는 ‘국민고향’으로 여기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군은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향·힐링·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입니다. ‘고향’과 관련해서는 ‘향우와 고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발굴’과 ‘제2의 고향같은 친근한 이미지 홍보’를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힐링’ 영역에서는 ‘자연과 낭만, 감성’을 강조하고 ‘휴식과 쉼’이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학술대회 개최와 홍보를 통해 대장경판각지, 이순신바다공원 등 호국성지의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고 체험하게 하는 장을 열어 숨겨져 있던 남해의 다채로운 빛깔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향우님들에게는 이번 설 명절이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 첫 번째 공식 일정인 셈입니다. 향우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군과 군내 여러 분야의 사회·단체 기관들과 군민들이 일심으로 협력해 계절별로, 또 각 읍·면 지역별로 축제와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향우들께서는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의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들 모두 넉넉한 인심으로 환대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군민들과 향우님들, 그리고 온 국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5년은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 남해군 방문을 우리 모두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