念頭昏散處(염도혼산처)엔 요지제성(要知提醒)하고 
念頭喫緊時(염두끽긴시)엔 요지방하(要知放下)라.  
不然(불연)이면 恐去昏昏之病(공거혼혼지병)이라도 
又來憧憧之擾矣(우래동동지요의)라.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는 정신을 
차릴 줄 알아야 하며 
마음이 긴장되어 딱딱할 때면 

신갑남 남해문화원 서예반 강사
신갑남 남해문화원 서예반 강사

탁 풀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두운 마음을 고칠지라도 
다시 흔들리는 병에 걸릴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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