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갑남 남해문화원 서예반 강사
신갑남 남해문화원 서예반 강사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한자성어인 ‘가화만사성’은 2022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다시금 되새겨 볼 말이다.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이 한자성어가 주는 울림이 적지 않다. 자신을 태어나게 한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면 ‘온갖 일’이라는 뜻을 품은 ‘만사(萬事)’가 다 이뤄진다니, 그야말로 마법의 글씨가 아니겠는가. 그저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신문 연재를 시작했듯이 ‘그저 함께 웃고 싶어서’ 먼저 손 내밀고 먼저 눈 맞춰보는 한 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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