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열린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성과 공유회
지난 15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열린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성과 공유회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5일 청년학교 다랑 1층에서 2021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활동팀을 선발했다.

‘남해군 청년 리빙랩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는 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직접 실행까지 해나가는 사업이다. 2022 남해 방문의 해 관련 프로젝트, 마을공동체와 함께는 교육, 지역농산물 활용 플리마켓 등 14개 팀이 참여해 1년간 남해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저마다 색다른 아이디어로 펼쳐진 ‘남해군 청년 리빙랩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 결과물은 ‘14개의 보물’처럼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오는 1월 14일까지 청년센터 ‘바라’ 쇼룸에서 전시된다.

프로젝트 명(단체)과 활동 개요는 다음과 같다.
△에코잉 섬호 프로젝트 = 섬호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교육과 환경정화 활동 △로컬커뮤니티 마을공식 = 체험마을과 함께 진행한 밀키트 마켓 △바이바이닐 = 비닐 없는 어시장 장보기 및 어시장 가방 제작 △남해대교 친구들 = 남해대교 재생을 위한 매력북 제작 △보물섬TV =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 영상 제작 △남해, 앤 = 바닷가에 버려지는 패각류를 활용한 소품 제작 △주얼리 남해 = 남해의 대표 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홍보 △MAMA = 주민들과 함께 남해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부케가르니 = 남해전통시장 판매 재료를 이용한 레시피 개발 △청춘어람 = 노인 스마트폰 교육으로 세대 간 소통 추구 △이웃사이더 = 무지개마을 어르신들에게 꽃으로 안부 물으며 제작한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 전하며 사연 담은 소책자 발간 △늘본가 = 토촌마을 산책지도 및 엽서 제작 △남해집사 = 남해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프리마켓 △회복적 마을공동체 연구회팀 = 회복적 정의를 통해 대화모임과 공동체 문화 지원

이중 우수 활동팀으로 총 6팀을 선정, 최우수상은 남해군의 자랑인 특산물을 보석처럼 담아 남해의 매력을 널리 알린 ‘주얼리 남해’가 차지했으며, 이웃사이더와 청춘어람 팀 총 2팀이 우수상을, ‘밀키트 마켓’으로 눈길을 끈 로컬커뮤니마을공식팀ㆍ에코잉남해팀ㆍMAMA팀 총 3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로 꼽힌 ‘주얼리 남해’팀 대표 지미정 씨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SNS를 활용하여 남해특산물을 홍보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용태 주민생활관광국장은 “청년들의 리빙랩 활동으로 남해가 활력이 넘치고 있다. 혁신은 사람을 통해 변화를 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군에서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은 접목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온 의견에는 “그간 노력한 다양한 실험 데이터들이 결과로 공유된 오늘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과 제도가 얼마나 이들의 실험을 받아안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또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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