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우수지킴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은 (사진 왼쪽부터) 문부경, 박정란, (조영호 본부장) 배태동, 최태분 지킴이
바래길 우수지킴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은 (사진 왼쪽부터) 문부경, 박정란, (조영호 본부장) 배태동, 최태분 지킴이

남해바래길에 각별한 애정을 보내면서 최일선에서 보살피는 이들, 총 29명의 바래길 지킴이들이다. 대부분 남해 거주자지만 순천이나 여수시 같은 인근 지역 거주자들도 있다.

2인 1조로 바래길 곳곳에 설치되는 간이안내사인(리본, 스티커 등)유지보수와 코스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보고하는 노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이들은 한달에 2회 이상 순찰하며 활동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시간 인정을 받는다.

남해바래길지킴이들은 약 5개월동안 총 217회 지킴이 활동을 해왔고 그 활동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남해바래길 우수지킴이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남해바래길탐방센터에서 우수지킴이 4명에게 감사의 표창을 전했다. 최태분(여수), 배태동(순천) 지킴이와 남해군의 박정란, 문부경 지킴이가 표창장을 받아 함께한 분들의 축하를 받았다.

윤문기 바래길팀장은 “이제는 바래길 지킴이 없는 남해바래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하며 아울러 2022년 남해바래길 신규지킴이 양성교육이 2월~3월로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 또한 알리고 싶다”며 “바래길지킴이 활동자를 대상으로 바래길 유료 길 해설사 양성과정도 준비중에 있다. 남해바래길 전문가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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