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달 클래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아무끼나 클래스’를 선보였으며, ‘청년 공간 기획단’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청년들의 활동을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7월 개관한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을 적극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달 클래스’는 청년들의 취미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역 내 각종 소규모 업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K-pop댄스, 캘리그라피 등 18개 강좌가 3월부터 5월간 개설되었으며 145명의 청년들이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무끼나 클래스’는 자신의 지식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한 시간 배우고 평생쓰는 역사’, ‘퇴근 후 작곡가’ 등 12개 강좌가 개설되어 9월부터 11월간 12명의 청년강사에게는 강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148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추진한 ‘청년공간 기획단’은 청년 창작자와의 토크 콘서트, 지역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플리마켓, 관현악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이벤트를 제공함은 물론 청년공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끼나 클래스 강사로 참여한 전미성 씨는 “부족한 저이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저와 동시대를 사는 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2022년에도 남해 청년센터와 청년학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발굴해 문화ㆍ여가 생활이 더욱 풍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