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도시 남해군’에 전국 청년센터 관계자들이 대거 모여 ‘청년정책, 로컬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교류행사를 펼쳤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창선면 라피스 호텔과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 ‘청년센터 교류행사’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함께 주관하고 경남청년센터, 남해청년센터, 전국청년센터협의회가 공동주관한 행사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23개 청년센터 관계자 중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와 PCR음성 확인자만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년센터가 로컬(지역)과 연계하여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1일차에는 청주, 창원, 군산, 영광청년센터에서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으며, 전국청년센터 협의회 총회 등이 개최됐다. 2일차에는 유지황 팜프라 대표와 박수정 하고재비 대표가 지역 활동사례 발표를 했다.

로컬 활동사례발표 이후 진행된 ‘Fall in 남해’는 남해의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군산청년센터 청년뜰 이하연 매니저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남해에서 개최된 청년교류행사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다른 청년센터들과 교류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내년 2022 남해 방문의 해에 남해를 한번 더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0년 경상남도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남해라는 비전으로 청년공간운영과 청년생활안전지원, 청년유입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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