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하 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남해바래길을 함께 걷는 ‘코리아둘레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2021 코리아둘레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유치하여 10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공동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유치한 ‘코리아둘레길 길동무 프로그램’은 함께 걸으며 지역의 역사, 문화, 바르게 걷기 등을 안내하는 길동무를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리아둘레길의 동해안길인 해파랑길 19개 지자체와 남해안길인 남파랑길 23개 지자체 중 남해군과 부산광역시 두 곳에서만 실시하며 그중 길 해설사 기반이 갖춰진 남해군에서 우선 실시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코리아둘레길 활성화사업 주관사인 ㈜EC21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길 전문 해설사가 참가신청자들과 함께 코리아둘레길의 남해바래길 구간을 걷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체험 테마 트래킹으로 준비되었다. 총 6개 테마 트래킹 코스로 준비되는 남해 구간은 코스에 따라 파워보트, 패러글라이딩, 아쉬탕가빈야사 요가, 바람흔적미술관 등을 체험하거나 관람하는 체험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길 해설사인 길동무를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고, 체험 프로그램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일반 참가자는 10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40일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청은 남해군민도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만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와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블로그 소개페이지(https://blog.naver.com/koreatrails)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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