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다랑’과 청년센터 ‘바라’에서 함께 꾸는 꿈
청년학교 ‘다랑’과 청년센터 ‘바라’에서 함께 꾸는 꿈
  • 강영자 기자
  • 승인 2021.07.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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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공장이 변신한 청년학교, 연못 있는 한옥은 청년센터… 청년친화도시 새 명소 기대 “청년센터에서 쉬어가시다”
지난 21일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의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청년학교 ‘다랑’에서 내빈들과 함께한 제막식의 모습. 남해읍 먹자골목 내 자리한 청년센터 ‘바라’는 청년이 아니어도 남해군민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그야말로 재생과 힐링의 공간이다
지난 21일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의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청년학교 ‘다랑’에서 내빈들과 함께한 제막식의 모습. 남해읍 먹자골목 내 자리한 청년센터 ‘바라’는 청년이 아니어도 남해군민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그야말로 재생과 힐링의 공간이다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에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들의 공간이 탄생했다. 청년학교 ‘다랑’과 청년센터 ‘바라’가 그곳이다.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과 교육, 전시와 공연 등 다방면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지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모습과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모여서 하나의 지형을 이루는 ‘다랭이’로부터 이름을 딴 청년학교 ‘다랑’과 ‘바래길’에서 착안해 청년이 지닌 비전을 모색하는 ‘바라본다’는 뜻을 지닌 청년센터 ‘바라’. 

층층이 쌓인 각각의 논이 ‘다랭이논’이라는 장관을 이루듯 청년 한명 한명의 상상력과 활동이 활력 넘치는 청년친화도시 남해로 수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지난 21일 열린 청년센터 ‘바라’ 및 청년학교 ‘다랑’ 개소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임영빈 남해대학 총학생회장, 최성훈 전 남해군청년네트워크 위원장, 곽송원 남해청년회의소 부회장 등 청년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철영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을 포함한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청년은 어느덧 사회적 약자가 되었다.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귀농ㆍ귀촌한 청년들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자립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은 “개소식이 열리는 이곳 청년학교 자리가 본래 떡공장 자리라고 들었다. 좋은 날 나눠 먹는 게 떡이다. 좋은 일이 일어나는 좋은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청년센터와 청년학교가 남해의 미래를 설계하고 토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류경완 의원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많은 청년들이 남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남해군 미래를 살리는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각에서는 청년에게 퍼준다는 시선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청년들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용적 고민을 이어 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해군은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에서 청년들이 다양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함과 동시에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청년들이 남해에서 교류와 소통의 장을 펼치게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 사업은 지난 2018년 남해군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청년 공간’이 탄생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청년센터 ‘바라’는 남해읍 서변리 1번지의 한옥을, 청년학교 ‘다랑’ 또한 읍내에 있는 옛 떡공장을 리모델링했다. 각각 6억원과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들 공간에는 △청년 정책이나 일자리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 △청년 사무공간과 휴식과 미팅을 위한 멀티라운지 △공연 또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등이 있다.

특히 남해읍 먹자골목 내에 자리한 청년센터 ‘바라’의 연못이 있는 야외정원은 ‘군민 누구나’ 들려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소규모 공연이나 여러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청년센터 ‘바라’ 및 청년학교 ‘다랑’은 청년이면 누구나 대관 가능하며, 청년센터 ‘바라’ 는 남녀노소 누구나 상시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도 한다. 청년학교 ‘다랑’은 상시공간이 아닌 대관공간이니 이용에 참조 바란다. 

(※청년센터 ‘바라’ 이용시간: 평일 10시부터 21시, 토요일 10시부터 20시, 대관 문의 ☎055-863-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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