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열린 ‘남해바래길2.0’ 231km 공식 완보자 대상 완보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
지난 6월 22일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열린 ‘남해바래길2.0’ 231km 공식 완보자 대상 완보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
서울에서 열정을 가지고 남해바래길을 완보한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에게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이 인증서를 주는 모습
서울에서 열정을 가지고 남해바래길을 완보한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에게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이 인증서를 주는 모습

지난 6월 22일 ‘남해바래길2.0’ 231km 공식 완보자 대상 완보 인증서 수여식이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이하 탐방센터)에서 열렸다. 작년 11월 22일 시범개통 이후 공식 완보자가 다수 배출되었지만 완보 기념품 제작 등에 시일이 소요되어 7개월 만에 첫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수여식에는 6월 22일 기준 완보자 총 114명 중 26명(관내 14명, 관외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 등의 향우 완보자 4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송홍주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장과 부부 공동 완보 102호로 완보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심재복 남해군 문화관광과장도 완보 인증서 수여식에 축하사절로 함께 했다.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 수여식에 참석한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현재 만들어진 ‘남해바래길 완보자 명예의 전당’에서 저 빈자리쯤이 제자리가 될 것 같다”며 현재 4개 코스를 완보했다고 전하고, “완보자 여러분들이 빛낸 바래길을 잘 가꾸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은 수도권에서 3번에 걸쳐 남해를 방문하여 총 14일 만에 완보를 마친 6명의 완보자가 공식 인증을 받으며 114번째 완보 인증을 획득했다. 완보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완보자들은 지난 6월 초 완료된 탐방센터 소규모 리모델링 과정에서 설치한 ‘남해바래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자신의 사진과 위치 등을 살피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탐방센터 측은 그간 진행되어 온 완보 배지 20종과 배지 컬렉션 박스, 완보 인증서 커버 등의 완보 기념품 제작이 완료되고, 1차 수여식이 치러짐에 따라 앞으로는 완보 인증을 받으면 인증서 발급과 기념품 지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초 공지대로 완보자에 한해 코스 완보 배지는 제작비 수준인 개당 2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전체 완보배지와 완보 인증서는 무료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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