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사업’에 주민 기대감 고조
‘남해-여수 해저터널사업’에 주민 기대감 고조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0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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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군수, 국회ㆍ정부 오가며 남해 현안사업 협의 ‘활발’
하영제·김두관·윤후덕·진선미 의원, 예타 적극 협력 약속
장충남 군수는 지난 22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윤덕후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장 군수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 설명 책자를 건네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2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윤덕후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장 군수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 설명 책자를 건네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장충남 남해군수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윤후덕 위원장과 진선미 위원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보다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하영제 의원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손을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 역시 같은 날,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재차 다짐했다.
이어 장 군수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ㆍ기획재정부ㆍ환경부 관계자들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 협의를 활발하게 펼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군에 따르면 22일 장충남 군수와 만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수도권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진선미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앞으로 국내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에 사업 명분은 충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21일 장충남 군수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최대한의 협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지난 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오는 2월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장 군수는 이번 상경 협의에서 국회의원과 고위 행정관료들을 번갈아 방문하면서 ▲남해군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 ▲노도 고품격 탐방인프라 조성 정책사업 등을 협의했으며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과 ▲소각시설 광역화사업 추진에 대한 호평을 듣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지난 22일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과 면담하고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 국비 반영과 ‘노도 고품격 탐방인프라 조성’ 정책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과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이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협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국토균형발전과 실질적 동서통합 실현 뿐 아니라, 국도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 완성을 통해 남해안권 관광산업 전체의 혁신을 불러오는 등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일괄예타 조사과정과 관련해 지난 15일 하영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지역의 산업 유치와 관광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망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 의원은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성사되려면 향후 진행될 정책성 평가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남해·여수 양 지자체와 지역의 경제·사회 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책적인 중요성과 경제 외적인 가치를 내세워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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