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면담을 하고, 군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두 기관장은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한 군 자체적인 ‘긴급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의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2022년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성공 ▲LPG 배관망 면 지역 확대 공급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증액 등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은 남해군과 여수시의 발전 뿐 아니라 경남과 전남의 동반 성장,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우리의 내외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주홍 의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남해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또한 “해저터널 유치 활동을 위한 관련 예산 증액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주홍 의장은 “코로나 19로부터 청정 남해를 지켜온 남해군의 노고는 인정한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외부에 표출될 수 있도록 예산·인사 정책의 치밀함이 더해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장 군수와 이 의장은 군 자체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재원 조달 방법과 지급 시기,규모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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