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동면은 이동면 공설운동장에서 단체·기관장 및 면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따로 또 같이’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동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걷기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주제인 ‘따로 또 같이’에는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이동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이동면주민자치회, 이동면체육회, 이동면 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자전거, 가전제품, 생필품 등 경품으로 제공된 다양한 물품들은 이동면주민자치회, 남해햇살재가복지센터, 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 새남해새마을금고, 남해문화원, 이동우체국, 남해신협 이동지점, 엠지건설, 이곤 이동면장, 김상춘 이동체육회장, 초곡마을 최정윤씨, 이동식육식당에서 협찬했다. 

참가자들은 남해군체육회의 재능기부로 걷기체조를 한 후 공설운동장부터 무림등산로까지, 왕복 5km의 등산로 코스를 함께 걸었다. 약 1시간 반 후, 운동장으로 돌아와서는 주최측에서 제공한 김밥을 먹으며 버스킹공연을 관람하고, 이어진 경품 추첨까지 ‘코로나우울’ 속에서도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동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동면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일상생활 속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코로나 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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