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일수록 삶을 꼭 끌어안아보자.
힘든 시간일수록 삶을 꼭 끌어안아보자.
  • 남해신문
  • 승인 2019.11.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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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자 심리학박사
류정자 심리학박사

진정한 교육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깨달음으로 책임의식을 갖도록 가르쳐 주어야 하며,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자립심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여 많은 돈으로 교육시키고 있는 가정을 볼 수가 있다. 너는 우리 집안의 꿈이자 희망이니 무조건 잘되어야 한다. 너는 다른 것은 신경 꺼라.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등의 부추김과 더불어 과분한 칭찬을 경계해야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 자녀들은 더 큰 부담이 되어 숨어버리고 싶어 한다.

누군가 친한 분이 집으로 방문하여도 인사를 시키지 않고 공부하라며 자녀를 방으로 쫒아 넣는다면 아이는 그다음에도 사람을 보게 되면 인사 없이 바로 제 방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 앞에만 서게 되면 주눅이 들어서 말을 더듬거나 사회성이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이다.

필자가 어린 시절 부친께서 하신말씀으로, 너가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진심을 담아서 먼저 인사해라’하시며 인사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렇다! 부모로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인성교육에 각별히 신경 써야하며, 주변인의 성공을 대놓고 부러워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셨다. 타인으로부터 은혜를 입었으면 늦기 전에 보은하되 반대로 도움을 주었으면 곧바로 잊어버리라고 하신 말씀이 지금 생각해보아도 기분 좋은 울림의 가르치심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그렇다. 누구라도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모자란 부분은 모자란 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거다! 시간이 지난다음 보충해가며 살아낸 내일은 분명코 ‘좀 더 나아진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지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고 하드라도 공부를 잘해서 잘사는 것만 선택하기보다는 바로 사는 법을 선택하고 싶다. 우리들의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모자란 부분은 모자란 대로 사랑하게 하며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고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살면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자녀에게는 성공한 사람을 만나면 장점을 보게 하여 인생의 롤 모델을 정하도록 하여 공존의식을 지니도록 할 것과,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알도록 해주고 싶다. 때때로 도전해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도전을 택하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0이지만 일단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50이니 반은 성공한 것이다. 

상황 때문에 만만한 사람이 되어서 감정적으로 끌려 다니지도 말고 주눅 들지도 말아야 한다, 비굴함도 습관이 된다. 경험이라는 귀한 자산을 얻으려면 맞서 싸워야 할 때는 물러서지 말고 맞서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것이다. 결과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하다.

 차이를 인정하고 옳은 것은 받아들이면서 인생의 내공을 쌓아나가는 것으로 고난을 딛고 일어설 때마다 조금씩 힘이 쌓이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항상 깨어있는 정신으로 하루에 하나씩 좋은 생각을 하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계획마저도 없으면 인생은 제멋대로 흘러갈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지의 인생을 생각해보면서 고개를 들고 가야 할 곳을 바라보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 되로 해보지도 않고 제풀에 포기하지 말기를 권한다. 불운은 잠시 들른 손님일 뿐이다. 누구와도 비교한다면 삶만 고단해진다. 

불운은 잠시 들른 손님이다. 인생을 지우고 싶을 때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상책일 것이고 몸이 아프면 눈치 보지 말고 쉬는 것도 방법이다. 남 탓도 하지 말고, 내 탓도 하지 마라. 삶이 정 힘들면 그냥 즐거운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길 바라면서 울적하거나 생각할 일이 많을 때는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심리 안정이 필요하거나 힘들 때는 심리상담전문가에게 손을 내밀어라. 아무도 본인의 삶을 사랑하지 않으므로 힘든 시간일수록 삶을 꼭 끌어안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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