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합병으로 변화의 중심이 되길 기대하면서... 합병 찬성으로 농협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보자...
농협 합병으로 변화의 중심이 되길 기대하면서... 합병 찬성으로 농협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보자...
  • 남해신문 기자
  • 승인 2018.08.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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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해농협은 합병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10년 전 농협 합병을 목적으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어쩌면 농협합병은 이번이 절호의 기회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소규모 농협은 살아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농협의 조합원 정원수는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2조 조합원의 설립기준 1.지역조합 가. 조합의 자격이 있는 설립 동의자의 수가 1천명 이상 일 것.) 남해농협은 조합원 수가 몇 년 전에만 해도 1천5백 명이 넘었으나 최근 부실 운영으로 배당이 되지 않으면서 고액 출자 조합원들이 일부 떠났고, 농촌의 인구감소로 조합원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1천3백 명 남짓으로 겨우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부분을 살펴보면 금융사업 및 경제사업은 날로 감소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조합원 자격까지도 엄격해진다면 현재 조합원수는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존립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몇 년 후면 조합원의 자연 감소로 강제 합병 아니면 해체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농협중앙회로부터 계속해서 합병 권고를 받아왔다. 좋은 기회가 왔다. 이번에 실시 할 찬반 투표에서 합병이 부결이 된다면 또 한번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조합장 선거를 해야 하고, 새로 선출된 조합장이 최소한 4년 동안 그 직을 유지 할 텐데 어느 누가 다시 합병을 추진하겠는가? 이번이 합병 할 수 있는 절호에 기회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합병을 결심한 양 조합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조합원들은 현명한 판단으로 결단을 내려줘 힘을 보내야 한다. 현재 정부 및 중앙농협에서는 경영이 어렵고 조합원수가 적은 농협들을 각종 지원과 많은 혜택을 부여하면서 합병을 유도하고 있다. 그 주된 원인은 부실 경영으로 흑자를 내지 못하여 조합원 배당 및 직원 처우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는 읍면지역 농협들이 인구감소와 맞물려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합원 자격을 강화하기 이전에 합병을 통해서 일선 농협의 혼란을 미리 대비하자는 것이 아닐까. 어려운 농협들은 합병을 통해서 이를 해결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타 시군 합병 농협을 살펴보면 산청농협과 순천농협은 시. 군 단위 1개 농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주농협과 보은농협 통합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지원 받으면서 거대한 농협으로 새 출발을 하고 있다. 
합병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새남해농협은 남해농협을 흡수 합병한다. 명칭 및 본점은 남해농협으로 하고. 흡수가 되는 남해농협은 조합장 전무의 직은 없어지고 이사 대의원들은 그 직을 상실하고 축소되어 새로 선출될 것이다. 합병 시에 실익을 계산해 보면 우선 합병에 따른 인센티브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몇 백억 원을 무이자로 몇 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되며, 그 이자만 해도 수십 억 원의 이익이 발생하여 우리조합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 올 것이다. 그리고 새남해농협은 전국 농협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아주 건실한 농협으로 조합원에게 많은 배당과 각종 지원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제사업이 잘되는 농협으로 금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남해농협과는 찰떡궁합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조합원들은 합병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며 신설 통합이던 흡수 통합이던 아무런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새남해조합장과 그 임원들은 임기가 2년으로 연기되며 그 기간 동안 통합농협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흡수된 남해농협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9월 초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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