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도산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들어섰다.
남해군은 도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완료돼 19일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주민과 향우 100여 명을 비롯, 박영일 군수 등의 내빈이 참석해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정성태 이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하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도산마을회관은 연면적 129.58㎡, 지상 1층 규모로 이장실과 주방, 남․여 경로당,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을회관 신축공사에 1억8000만원, 마을회관 주변 옹벽공사에 15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9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2월 공사에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박영일 군수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온다”며 “새로 지은 마을회관과 함께 도산마을의 이번 추석은 더욱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고현면 도산마을회관 준공을 비롯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군내 각 마을회관과 창고 신축․보수, 방송시설 설치 등 주민공동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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