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한부모․조손가정 저소득 청소년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2017 숲 체험 및 교육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가 마련하고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산림퀴즈, 가족 숲 운동회, 가닥종이 인형만들기, 우드버닝, 임산물 빙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생태탐방교육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편백자연휴양림은 산림욕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고 사실 남해에 살더라도 잘 오기 힘들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보니 숲의 소중함과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고 가족끼리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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