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병대전우회(회장 정영민)가 주관한 제16회 영호남 4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20일 남해읍 소재 해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해병대전우회(회장 정영민)를 비롯해 하동해병대전우회, 광양해병팔각회, 순천마린클럽 등 영호남 4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회원과 가족 150여 명이 참가하여, 체육행사와 화합행사를 통해 영호남의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참가한 각 시군 전우회 회원들은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남해군의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박영일 남해군수에게 기탁해 미담이 됐다.
이번 영호남 4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가족 한마음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행사로 해마다 각 시군을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수중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 다 같이 참여하는 등 해병정신으로 뭉친 끈끈한 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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