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여성의 여가선용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16일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2015년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창업 교육, 취미교육 등 14개 강좌 수료생을 비롯해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헤어미용사, 조리기능사, 벨리댄스, 캘리그라피 등 14개 과목에 141명이 수료 했으며, 특히 자격증 취득 및 창업교육 ‘헤어미용사’, ‘피부관리사’ 강좌를 들은 수료생 일부가 군내 창업까지 이어가 인생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료식에는 의상디자인반 김희자 씨의 사례발표와 그동안 각 강좌별 회원들이 만든 퀼트, 캘리그라피 등 작품이 전시됐고, 함께 한국무용과 벨리댄스 수강생들의 시범공연이 열려 수료식장을 풍성하게 했다.
박영일 군수는 축사로 “농경사회에서 정보화시대까지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온 수강생과 지도한 강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좌에 네일아트반 수강생들은 지난 화전문화제 기간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금한 기금을 향토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