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남해클럽(회장 이정숙, 국제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이 지난 12일 남해농협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군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에 다가 서지 못하는 여성에게 교육훈련비를 전달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은 정기회의를 열어 개인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여성에게 그들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소롭티미스트 리브 유어 드림’ 여성교육 훈련상을 김서영(미조면)씨에게 전달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은 교육훈련상을 수상하게 된 김서영 씨는 지난 2006년 베트남에서 남해로 시집온 뒤, 요양보호사의 꿈을 꿔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와 이번 상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로 여성을 뜻하는 ‘Soror(소로)’와 최고를 뜻하는‘Optima(옵티마)’의 뜻을 합친 이름으로 ‘최상의 여성들’ 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이 단체는 1921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출범했으며, 남해클럽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 단위 지역클럽으로 인준을 받아 현재 회원 수 22명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봉사,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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