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가 지난 17일 여성능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2014년 하반기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하반기 교육 수료생 및 강사가 참석했고, 박영일 군수, 박춘식 경상남도의원, 박미선 남해군의원 등이 내빈으로 자리해 수료식을 갖는 여성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수료생들의 결실을 선보이는 무대공연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먼저 지난 8월부터 4개월 과정의 자격증 취득 및 창업교육으로 헤어미용사, 조리기능사를 포함한 취미교육, 야간교육으로 홈패션, 벨리댄스 등 15개 과목을 이수한 263명을 대신해 과목별 대표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어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하반기 의상디자인 과목을 수강한 김남숙 씨의 소감발표와 밸리댄스, 노래, 한국무용반에서 준비한 공연이 이어져 수료식 분위기를 한껏 높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 지난 10월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여성능력을 어김없이 발휘하여 운영된 퀼트와 네일아트반 부스에서 모인 금액을 향토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배움을 통한 지역후학 양성에 관심을 쏟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하반기 교육을 무사히 수료하는 수료생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먼 곳에서 남해를 찾아 교육해 주신 강사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전한 뒤, “수료 이후에도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여성능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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