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건강한 자아 그리고 여성상을 통해 보다 행복한 아내,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한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남해 열린 어머니 학교’의 문을 열었다.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에서 주관해 올해 네 번째로 문을 열게 된 어머니 학교에는 관내 40여명의 어머니가 교육에 참여했다.
총 4회기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학교의 첫 번째 교육이 열린 8일에는 어머니 이전에 여성으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년기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자아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한 삶을 방해했던 장애물을 없애는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어머니로서의 마음을 다잡았다.
어머니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 한 강사는 “많은 여성들의 어머니의 의미에 대해 알지 못한 채 결혼과 자녀양육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변화되면 가정이 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어머니학교를 통해 가정 문제를 깨닫고 변화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기생으로 어머니 학교를 찾은 어머니들은 오는 29일까지 가정에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아내의 사명’, ‘자녀교육’, ‘여성의 가치관’ 등의 교육을 받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ah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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