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경위. 그를 처음 본 것은 딱 신문사 입사 첫 출근하던 날 오후였다. 편집국장을 따라 아무 것도 알 리 만무한 햇병아리 기자가 우연찮게 그날 마치 잡혀있던 경찰서장 인터뷰를 한다는 자리에 뭘 쓰고 담아야 될지도 모르는 채 손에 그냥 ‘취재수첩’이라 적힌 노트 하나를 달랑 들고 따라 가서 봤던.
이번 첫 바다미술제를 마친 뒤 만난 길현미술관 길현 관장과 이번 바다미술제에서 운동장을 트랙터로 갈아 엎고 그 중간에 쓰러진 국민교육헌장 비문을 놓아 폐교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며 역설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던 백상연 작가
앵강만이 내려다 보이는 나지막한 언덕빼기, 옛 성남초등학교가 있던 곳이 바로 길현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제전에 대한 성공평가 이면에 남는 아쉬움도 물론 있다. 제전 현장 인근 상인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살펴보면 올해 가장 많은 인원집중도를 보인 공연행사 주무대가 사실상 상주은모래비치 주진입로에서 한 쪽으로 편향돼 공연행사 후 자연스러운 관람객 확산에는 기대 이하의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도 있다.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 위에 200여 자원봉사자와 500여 남해군 공직자의 땀과 노력이 역대 가장 성공한 제전의 결실을 맺었다.”
남해터미널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재외향우 및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귀성 버스 사전예매를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 전화예매는 할 수 없으며 예매 개시일 당일 창구 예매만 가능하다.
남해군의회에서 의정사상 초유의 행정사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100억원대 최고가 입찰 의혹’이 제기돼 남해군의회 의정사상 초유의 행정사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해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이 지난 16일 한국방송(KBS) 뉴스 보도로 또 한 번의 직격타를 맞았다.
‘꿈을 안고 남해로! 바다 품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전국해양스포츠 가족의 한 마당 대잔치,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에서 오는 16일부터 한우 초특가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할인행사는 한우소비촉진과 사료가격 인상, 소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남해축협은 지난 10일에는 보물섬한우프라자 직원을 대상으로 특가 할인행사를 가졌다. 오는 16일부터는 사회단체, 회사, 향우 등에서 3
하영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상주면사무소 2층에서 토종메밀 수매 계약을 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메밀 생산자의 소득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하영제 aT사장은 “남해가 점차 고령화 되면서
벌초는 추석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풍속으로 주로 백중 이후부터 추석 이전에 이뤄진다. 추석은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렇게 추석이 얼마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벌초 인파가 이번 주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벌초를 준비하는 이들은 걱정이 이만저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느라 피서나 봉사를 갈 시간이 없었는데 바다에서 대회도 즐기면서 봉사까지 일석 이조에요"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됐다. 그 가운데 상주 해수욕장에는 관광객부터 대회 참가자까지 넘쳐나는 사람들 속에 공을 줍거나 모래를 다듬으며 모래사장을
지난 9일 남해제일고등학교 1, 2학년 인문계 학생 35여명이 부여와 공주를 다녀왔다. 방학을 맞아 기숙사생들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지리·역사 탐방은 백제 문화 유적지 일원을 다니며 백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역사나 전통관련 분야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탐방기행을 떠난 학생들의 숙소는 백제 문화
요즈음 남해군은 인구증대로 혈색이 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구증대운동의 핵은 ‘산업화’다. 남해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건설이 좋은 예이다. 물론 이러한 사업들도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남해의 인구증대를 위한 좋은 발판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바가 바로 군내에 즐비해 있는&
남해군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정기 접종은 지난 1, 2월 중 실시한 소·돼지에 대해 5~6개월이 지나 실시되는 정기 예방접종이다접종 대상은 소 2059호 2만746두, 염소 1294농가 5115두, 돼지(웅돈) 3호 5두이며,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위해 염소 농가와 정기 접종 전
남해군은 연안의 수산자원 감소와 서식환경 악화에 따른 대책으로 이동면 앵강만 해역에 조성하는 소규모 바다 목장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연말쯤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2007년 착공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팔각상자형 인공어초 6개, 정삼각뿔어초 160개, TTP 400여개 등의 시설을 설치했으며 해조류 이식과
군은 오는 23일까지 산사태 위험지를 모두 조사해 2012년도 사방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태풍이나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17일 오후 4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정산림과 산림부서와 읍면 산지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위험지 조사지침 시달을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이번 조사는 1
국민건강보험공단(하동남해지사지사장 이상학)은 지난 7월말 건강보험료를 일정기간 이상 체납(2009년 9월 이전 3회, 이후 6회)한 상태에서 요양기관에 진료를 받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 통보서를 발송했다.체납기간 중 진료사실 통보서를 받은 수급자의 경우 통지일로부터 2개월의 납부기한 내 체납보험료를 완납(분할납부 포함)하는 경우에는 진료개
미조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윤진원)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무이파 태풍이 지나간 후 미조면 본촌마을회관 앞 바닷가에서 밀려온 쓰레기 3톤을 수거하는 등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자연 보호 및 정화활동에서 윤진원 회장은 “앞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미조면을 만들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지난14일 분단된 조국현실로 북한을 고향으로 둔 이북5도민회 남해군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실향의 아픔을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인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의 애환을 어루만져 주는 동시에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가 만나서 위로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