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이 올해 문화의 날에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2003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 문화의 날은 올해 청주시에서 지난 18일에 개최됐다. 성각 스님이 수상한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5등급으로 나눠 수여된다. 부
남해향교 부설 유림학교 원생 2명이 고불 맹정승 숭모 기념축제 제5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에 참가해 동상과 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아산지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산 국악교육원에서 열렸다. <사진> 남해향교 부설 유림학교 김영주 원생과 김효정 원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
남해문화원(원장:이호균)은 지난 10월 12일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이 날 문화유적답사에는 남해문화원 임원 23명과 향토사연구위원 16명이 함께 했으며, 세계적인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창녕군을 방문했다. 남해군의 습지와 생물보호를 위한 자구책연구 및 문화관광 인프라에 대한 벤치마케팅으로 실시한 이번답사는 창녕박문관, 계성고분관, 진흥왕척경비, 석빙고,
남해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 홀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육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이는 남해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동안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교육 학습자들이 다져온 한글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한글 교육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백일장에는 찾아가는 한글교육 학습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했던 3
남해문화원에서 공부를 해오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전국의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실버문화축제 2008 전주'에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열린 실버문화축제에서 전국문화원을 대표해 기념식 무대에 오른 남해군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선보여 멋진 무대를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남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질 예정이다. 에스비에스 여행다큐 ‘쉼표’에서 탤런트 김수미(사진) 씨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남해의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금산 보리암, 물길질 하는 해녀 등 남해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촬영하면서 남해
요즈음 남해병원에 수술을 잘 하는 원장이 왔다고 소문이 난 모양이다. 주사 한방으로 그 아프던 허리 통증을 해결해 준다고 나도 나을 수 있느냐고 문의해 오시는 분이 종종 있다.사실 필자가 이곳 남해병원에 와서 마음 아팠던 점은 허리가 굽은 노인분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과 그분들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었다. 앞에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어른이 되어서도 철이 없거나 때를 모르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그 행동이 귀엽게 보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1학년에게는 별로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이 아이들이 시간 개념 없이 때를 모르는 것은 귀엽다 못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쉬는 시간은 10분이다.”라고 수업을 마치면서 시계 옆으로 가서 큰 바늘을 가리키며 쉬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지난달 5일 경남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사투리대회를 방송으로 볼 수 있다. 방송은 오는 13일 저녁 8시 50분 KNN '사투리 쇼 얼룩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남해군에서는 판티화 씨(고현면 도마리), 김병욱(해성고 1), 황선빈(고현초 6) 학생이 사투리대회에 출전했으며, 판티화 씨는 특별상을 김병욱, 황선빈 학생은 장려
해오름예술촌 정금호 촌장이 경남예술촌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촌장은 그동안 경남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오다 그동안 회장을 맡아왔던 김창수(마산아트센터 대표) 씨가 최근 결성된 전국연합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정금호 촌장은 앞으로 3년동안 경남예술촌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금호 촌장은 “경남예술촌연합회는 문화예술을 정책화하고, 정책포럼 등을
비 오듯 땀을 흘려야 했던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는 각종 축제와 공연들이 넘쳐나고 있다. 남해의 경우에도 다양한 형태의 축제가 열리고,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어디를 가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공연이나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매너다.특히 공연을 취재하다보면, 무
엊그제, 그림을 보고 내 생각을 말해 보는 학습시간이 있었다. 외나무다리 위에 염소 두 마리가 눈을 부릅뜨고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을 TV 화면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무슨 내용인지 자기의 생각을 말해보라고 하였더니 모두 하는 말 “외나무다리를 서로 건너려고 싸우고 있어요.”이다. 그래서 내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었다. 그런데 나는 그
노년이 되면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온다. 겉으로는 주름도 늘어나고 머리는 희어지며 안으로는 시력이 저하되고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이 장애를 일으키며 퇴행성이라는 여러 가지 변화로 고통 내지는 장애로 어려움을 격게 된다. 이와 더불어 조용히 그리고 소리없이 찾아오는 위험 중에 골다공증이 있다.골다공증은 의미 그대로 뼈에 정상보다 구멍이 많아지는 현상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모든 사건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 1937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남해향교(전교 이동선)가 공자탄생 2559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사진> 추기 석전대제는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초헌관에는 정현태 군수가, 아헌관에는 수산업협동조합 박영일 조합장이, 아헌관에는 남해시대 김광석 대표가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일 년에 두 차
나는 모험심이 부족한 탓인지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이 너무 무섭다. 여행 도중 꼭 아까운 목숨이 어떻게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뭔가 사고가 생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우리나라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방정스러운 생각이 종종 나를 사로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책으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곤 한다. 지난 겨울방학 때 사이버 수강을 한
현대의학의 장점은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법이 비교적 정확하게 입증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하여 동양의학은 경험에 의한 진단과 증상에 대한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현대의학이 최첨단 장비와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과 그의 원인 등을 규명하여 원인치료가 가능하게 만든 면도 있지만 획일적인 치료 지침이 환자 뿐 만아니라 치료하는 의사에게도
▲ 거제갤러리에 전시된 김동환 조각가의 작품과 김안나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장면. 남해에 거주하며 천년이 가야 풍화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남해가 좋아 20여년전 고향인 부산을 떠나 설천면 쇠음산 자락에 천단조각공원을 조성한 김동환 조각가의 14번째 개인전이 거제갤러리(관장 박영숙)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린다.이번
“앞으로 남해 알리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당찬 꿈을 망설임 애기하는 열한 살 트로트 가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고현면 천동마을 안병성ㆍ박은자 씨 부부의 넷째 딸인 안희진 (11·사진 ) 양. 어릴 때부터 마을 잔치가 벌어지거나 노래자랑이 열리는 날엔 어김없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여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했을 정도로 끼와 재
이동면 금석마을에 지난해 문을 연 마르소 5번가 박영희 화가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 5층에서 개인전을 연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생성과 소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카라, 튤립 등 현대적인 느낌의 꽃부터 양귀비, 들꽃 등 자연적인 느낌의 꽃까지 다양한 꽃들을 화폭에 담은 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박영희 작가가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