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그 모습이 너무 천진스러워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또 문제다. 등수를 가름해주는 선생님이 있는 결승선으로 가지 않고, 아무리 손뼉을 치며 결승선으로 오라고 해도 그들이 가는 곳은 1등, 2등, 3등을 알려주는 깃발이 있는 곳이다. ‘늘 선생님 사랑해요’ 하면서도 그 때는 선생님도 필요 없고 그저 등수만 눈에 보이는 순진한 1학년이다. 그래서
▲ ‘되돌아본 남해 10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진 백천 장대우 선생 남해군민들의 100년의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백천 장대우(67ㆍ읍 봉전) 선생의 ‘되돌아본 남해 100년사’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해양예식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형태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김영조 도의원, 김영태 군의회의장, 이재열 군의원, 남해향교
누구나 운동회를 생각하면 가을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봄에 운동회를 하는 학교가 많다. 올 해도 작년에 이어 봄에 운동회가 열렸다. 경험이 있는 상급 학년과는 달리, 입학한지 두 달 남짓 되는 우리 1학년들에게 운동회는 참으로 신기한 놀음이다. 줄서기, 체조하기, 응원석에서 응원하기, 달리기, 무용하기 등 넓은 운동장에서
조선조 숙종 때에 정소사(召史?성씨 다음에 붙여 과부를 높여 부르는 말)의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열녀비각이 있어 생겨난 이름이다.삼동면 영지마을에 있다.설천면 어느 마을에 살던 정씨 성을 가진 아름다운 아가씨가 삼동면 영지마을의 김정려라는 양반 가문 총각에게 시집을 왔다.아기자기한 신혼의 단꿈도 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남편 김씨가 이름 모를 병에 걸
▲ 군인장병과 한 어린이가 스윙댄스를 배우며 즐거워 하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적인 재즈음악을 공감하고 이해 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보물섬 재즈를 품다-재즈댄스 무료강좌’가 지난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본사가 후원하고 남해문화원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재즈댄스 무료강좌는 8월 중 개
▲ 제38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서 특선에 오른 곽옥현 씨(왼쪽), 입선에 오른 황무지 씨(가운데), 유수영 씨(오른쪽) 전통공예기능을 계승 발전하고 우수공예품의 개발 유도를 통한 경남공예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 '제38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규방공예연구회 회원 3명이 특선과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는 목칠, 도자, 금속
남해초등학교 교사 이송례어린이는 만물을 싹틔우는 새싹이라고 했다. 좋은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아이들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의 삼월 한 달은 학교 적응을 위한 수업을 한다. 현장체험과 동영상자료를 이용하여 수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아이들은 너무 싱거워하는 눈빛이 역력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쳐 이끌어
▲ 고현면 포상(浦上·개상)마을 서편 뒤쪽에 있는 평평한 동산을 구무정이라 부른다. 일부 불교학자들의 주장대로 팔만대장경을 이 곳에 있던 사찰에서 판각했다면 각수(刻手)로 일했던 수 많은 젊은이들의 무술시합이나 대련(對鍊)이 이 건물에서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대장경 판각을 주도했던 사찰의 부속 건물로 믿어지는 전각이다.지금은 폐허로 변해서 건물 흔적은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은 1957년 미국 남서부로부터 시작된다. 인디와 그의 동료 맥(레이 윈스턴)은 사악한 소련 요원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비행장에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존스박사는 집으로 돌아와 마샬대학교에 돌아가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있다. 그의 가까운 친구이자 학장은 인디의 최근 행적이 정부의 의심을 샀고 존스박사를 해고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 남해다향지부 회원들 차(茶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남해다향지부(회장 이금숙) 회원10명이 지난 5일 부산여자대학 사회교육원 8기 다도교육 1년 과정을 마쳤다. 다도교육이 열린 곳은 한국 전통 다문화(茶文化)에 관한 연구 및 학생 교육에 기여하며, 민족 정신의 함양과 전통문화의 보급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발전을 도모함에
▲ 그림은 ‘남해상주 서불각자(徐巿刻字) 임서(臨書)’로 위창 오세창 선생이 남해상주지 서불각자를 임서한 것이다. 후에 오세창 선생의 선친 오경석 선생이 이 암각의 탁본을 1860년 중국으로 가져가 당시 중국에서 금석학 전문가에게 감식을 받고 이를 서불과차라 한 데서 오늘에 이른다. 또한 이 그림은 지난 2006년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6일 남산공원 충혼탑에서는 5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10시 정각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과 함께 봉안각에서 헌화 및 분향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남해대학 박장미 학생의 추모헌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정현태 군수는 “나라사랑에 변함없는 보훈가족 여러분과 순국선열
결혼이주여성들이 남해에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해문화원이 이번엔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남해문화원이 평생진흥원으로부터 예산을 받아 지난 3일 남해여성회 이주혜 사무국장의 천연비누만들기로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두시간씩 진행된다. <사진> 프로그램
▲ 상주 금산의 ‘서불과차’를 둘러보고 있는 일본 후쿠오까 야메시 교육위원회 토시오 아카싸키 박사일행 한·중·일 서복국제학술교류로 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주 금산의 서불과차 견학을 위한 일본 및 중국의 고고학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일본 애지대학의 쓰지시오 교수일행이 남해를 다녀간 후 일년만인
주민통합서비스를 위한 남해네트워크에서 예전의 농촌공동체에서 이루어지던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배워 마을공동체를 재건하고, 새로운 구성원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강좌를 실시한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 주도형 마을 공동체를 위해 마련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Ⅱ” 는
경남도가 지난 2일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옥계마을 운동장에서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내 시장 군수와 해군, 조선업체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선을 찾아라’ 출항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내년 5월말까지 칠천도 일대 1584만㎡ 해역에서 거북선을 비롯한 임진왜란 당시 유물을 찾게 된다. 칠천도 앞바다는 임진왜란 때 원균이 일본 수군에 대패한 칠
▲ 애국지사 故 최용덕 선생의 부인인 임연옥 할머니 남해의 항일독립 애국지사 스물네 분 중에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다 지난 2004년 2월 12일 고인이 된 최용덕 선생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 주인공은 바로 故 최용덕 선생의 부인이며 군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 미망인인 임연옥(84·삼동면 영지) 할머니다. 최용덕 선생이 고인이 된지도
▲ ‘날 울게 하소서’를 열창하고 있는 카운터테너 사성환 씨 2008 비전 꿈·행복·나눔 콘서트’가 지난 24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군과 남해교육청, 남해군기독연합회가 후원하고 남해기독신우회가 주최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자리한 200여명의 군민들에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원광대학교 예술학부 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제12회 남해문화대상에 김종도(69·서면 대정) 옹이 선정됐다.지난 14일 남해문화원에서 향토문화발전에 참여한 문화인의 긍지를 제고하기 위한 남해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이 있었다.선정에 앞서 추천된 남해문학회 고문이자 40여년의 교직생활에서 학생글짓기지도와 창작활동 및 많은 문학작품을 발표한 김종도 옹이 이날 심사위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