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의 옛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남해의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페이스 미조’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새로운 기획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저서 ‘너와 나(Ich und Du)’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즉 ‘너’와 ‘나’의 상호작용을 작품을 통해서 수행하는 전시다. 사진가 신혜림과 음악가 성경이 만나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진과 음악이 서로 교감하고 대화하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남해군은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염원하기 위해 내달 4월 20일(토) 삼동면 지족어촌관광단지(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죽방렴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림의 주제는 죽방렴, 바다사랑, 해양환경 등이다.지난 25일부터 내달 3일(수)까지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직벌룬쇼, 죽방렴 키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30일(토) 오후 2시 남해충렬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회와 여수지회에서 준비한 ‘2024년 제1회 남해·여수 교류 행복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중음악 가수 공연을 비롯해, 청바지보컬밴드공연, 바이올린 연주, 추억의 기타연주, 성악가 소프라노 협연, 국악인 공연, 1:1 드럼연주, 리듬고고장구 공연 등 25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지난해 9월에는 여수시 종포해양공원 무대에서 ‘제1회 여수·남해 행복음악회’가 개최된 바 있다.올해는 남해군에서 먼저 교류 행복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2024년 지역인문학센터 강연시리즈 을 운영한다. 나와 내 삶에 대한 성찰과 이해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 시리즈는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로 열린다.그 첫 번째로 이달 30일(토) 오후 2시에 저자 김토일 작가 강연이 운영되며, ‘오십, 지리산을 펼쳐 집 한 권 썼습니다’ 주제로 지리산 자락에 직접 지은 집과 집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토일 작가는 ‘EBS 건축탐구-집’ 시즌2에 소개된 바 있다. 강연 신청은 지난 8일부터 누
창선면 소재 동대만 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봄의 왈츠 버스킹’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첫 공연의 막을 올렸다.‘봄의 왈츠 버스킹’은 내실있는 거리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동대만생태공원에서 총 6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우천 시에는 창원생활체육관에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지난 16일 열린 1회차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의 활기를 함께 즐겼다.공연장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활용한 ‘코믹 매직벌룬쇼’가 어린이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공략한 홍보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
남해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년도 문화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청년학교 ‘다랑’과 도시재생 핵심 거점이 될 ‘창생플랫폼’에서 오는 3월 28일(목)부터 8월 29일(목)까지 총 13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방 체험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와 문화여가를 제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우선 남해의 제철 과일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전문과정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테라리엄 △제로 웨이스트(샴푸 바) △블렌딩 티(Tea) △북바인딩 △조향 △쿠킹클래스
응달진 산그늘에 햇살이 호호 불면/ 겨우내 숨죽이던 곁가지 피가 돌아/ 홍매화 수줍은 망울 입춘방(立春傍)을 내건다. 매화꽃 흐드러져 황홀한 매화마을/ 홀연히 바람결에 꽃비가 쏟아진다/ 몽롱이 진한 꽃향기 취해보는 봄 한때. (송홍주 시조 “매화마을에서” 전문)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이 지난 2021년 4월 남해신협 주관 ‘어부바인문학 강좌’ 개설 시기를 전후해 배우고 연마하기 시작한 시조(詩調) 창작학습이 점점 무르익어 최근 (사)한국문인협회 주관 ‘제169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시조부문에서 당선되는 결실을 맺었다. 송홍주 이사장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류민현)가 오는 18일(월)까지 ‘2024년도 제14기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학교 6학년 반과 중등 1·2·3학년 3개 반을 운영한다. 고등반은 이전과는 달리 일반반과 영문반을 따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개설되는 영문반은 영어 원서 명작을 탐독하는 반이다.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독서학교는 각 반별로 격주로 토요일(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에 모여 읽은 책에 대한 토론과 글쓰기 등을 한다. 아울러 독서기행, 독서캠프, 문학
남해군 삼동면은 면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 및 문화 향유를 위한 2024년 삼동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0일(수)까지 모집한다.모집분야 및 인원은 △노래교실 50명 △석부작교실 10명 △난타교실 10명 △캘리그라피 교실 10명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 프로그램은 올해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 지참 후 방문신청하면 된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은 신청일 현재 삼동면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에게 우선 수강 기회
창선면 소재 동대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16일(토) ‘제1회 봄의 왈츠 버스킹’이 펼쳐진다. 남해군은 내실 있는 거리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6회에 걸쳐 동대만 생태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출연하는 버스커는 회당 4팀 정도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회 변경된다.오는 16일 펼쳐질 제1회 버스킹에서는 △‘바이피아’의 피아노·바이올린 연주 △‘위드원 밴드’의 노래 공연 △코믹 매직벌룬쇼 △‘블루스카이’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아울러 창선면
삼동면 갈현마을 출신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미술작품인 정크아트(Junk Art)의 대가 최성대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이달 31일(일)까지 한달 간 삼동면 밝은달빛책방과 갈현동화마을에서 삼동면행정복지센터의 후원으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독일마을로 가는 삼동면 갈현마을 어귀에 이른바 ‘대빵 큰 우체통’을 정크아트 작품으로 제작해 주목을 받기도 했던 최성대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폐자원을 이어붙이고 접합해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리사이클 정크아트’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생활폐자재를 활용해 미술작
남해군에서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해대교 문화행사 ‘꽃피는 남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3일(토) 설천면 충렬사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림의 주제는 남해군의 관문인 남해대교와 이순신 장군이며, 상상화와 사생화 중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전국 어린이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남해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도 일부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남해군 관계자는 “그리기 대회가 끝난 후에는 ‘벌거벗은 세계사’로 유명한 최태성 작가가 남해군과 이순신
남해군은 남해 충렬사에서 진행되어 온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가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는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 있는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를 포함한 20개 사업이 선정되었다.충무공 이순신 탄신제(양력 4월 28일)와 기신제(양력 12월 16일)는 그동안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에서 군비 보조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00
남해유배문학관은 3월 6일(수)부터 25일(월)까지 ‘남해신목-시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2024년 봄맞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초대작가인 사진가 이열(Yoll Lee)은 ‘푸른나무’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섬 나무 시리즈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탈리아 ‘올리브나무’,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피지 맹그로브 등 해외의 경이로운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는 나무 사진가다. ‘남해신목_시간의 기억’ 전시는 작가가 지난 5년간 작업한 섬 나무 시리즈인 ‘제주신목’, ‘통영신목’, ‘신안신목’의 연장선이다. 작가는 2022년
남해군은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6기 입주작가를 오는 8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문학, 영화, 웹툰, 사진, 미술)이며 선정된 작가는 입주 시점인 3월 22일부터 3개월간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작가는 남해군청 누리집(www.namhae.go.kr) 공고·고시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신청서 접수 시 작품 활동 종료 후 발표·전시 계획(책을 발간하는 경우는 1년 이내에 발간계획)을 작성하
1인 출판사인 남해산책출판사가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설한 ‘북카페 동천서가’에서 오픈 기념으로 오는 16일(토) 오후 2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한문고전번역가인 김학성 작가를 초대해 ‘깨어나는 새벽’의 주요 내용인 원효의 대승철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해산책출판사 김조숙 대표(소설가)는 “지난해 말에 새롭게 확장 오픈한 동천서가에서 군민과 독자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문을 여는 행사를 하고자 한다”며 “이번 북콘서트는 100일 전에 출간한 ‘깨어나는 새벽’의 저자 김학성 저자를 모시고 원효의 대승철학에
남해문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송홍주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남해문학회는 지난 22일 화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으로 송홍주 부회장을 선출했다. 3년 임기의 송홍주 신임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회원 중심의 남해문학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남해 현대문학의 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홍주 신임회장과 함께 남해문학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으로는 김향숙 부회장, 김성철·이종은 감사, 이혜령 사무국장, 기획편집위원 박윤덕·김현근·김희자·문준홍·정정선 기획편집위원이
고향인 남해군 서면에 귀향한 아동문학가 김태두 작가가 남해의 역사적·문화적 자산과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살린 ‘남해 아리랑’을 작사했다.‘남해 아리랑’은 시시각각 색다른 흥취를 자아내는 남해의 사계절 풍광과 남해군만의 민속적 특징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김태두 작가는 지난해 2월 초부터 ‘남해 아리랑’을 집필하기 시작해 올해 1월에 마무리했다. 김태두 작가는 동화집 외 6권, 동시집 외 2권, 일기 모음집 등을 펴냈다. 또한 문예지도교사로 성명초에서
남해군이 군내 산재한 무형문화유산을 집대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을 비롯해 흔적이 희미해진 민속적 자료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구체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입안할 계획이다.특히 남해군에서만 이어져 온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의 시공간적 맥락을 밝혀내고, 보편적인 역사·문화적 자원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군민 자긍심을 제고함은 물론 남해 고유의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남해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 연구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2~3월 두 달 동안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도예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 도자기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수강생 14명이 도예 140여 점을 선보인다. 설천면 주민자치센터는 면민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취미·교양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의 성과물을 눈내목욕탕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