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주요 거점에 바다 풍경과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미조면은 북항공원 도로변 주변의 소화단을 일제히 정비했다. 낡은 방부목을 교체하고 잡풀을 제거하면서 미관을 개선한 데 더해 꽃잔디와 수국을 심었다.미조면 북항공원은 바다 풍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어 걷기 좋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내달 5월 11일(토)~12(일)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린다.미조면은 또한 초전 바람개비 꽃동산에 바람개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서면 상남마을에 귀촌해 생활하고 있는 임경천(매집차트 봉사회 대표) 씨가 지난 14일 매집차트 봉사회원들과 함께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매집차트봉사회 회원 30명은 상남마을 해안가에서 바다쓰레기 7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임경천 대표는 회원들의 숙식을 제공하고 쓰레기 수거를 위한 중장비를 지원하는 등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임경천 대표는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례 등 다양하게 바다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며 “지역민 중 누군가는 우리 바다를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우리 회
남해군은 오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표시가 부착된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창선고사리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부스는 13개 부스이다. 축제장의 식음료, 특산품 판매부스 뿐만 아니라, 체험부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남해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남해군은 폐지수집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 5월 중순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대면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 소득 수준, 주거환경, 복지욕구 등을 파악 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보를 통한 발굴도 추진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폐지수집 노인이 있을 경우 남해군 주민행복과(☎860-3835) 또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면 방문상담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남해군은 이달 30일까지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회씩 짝수연도에 실시하는 법정검사로 집합검사와 소재장소검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집합검사는 각 읍면별로 29일까지 진행되며, 소재장소검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30일 진행된다. 소재장소검사는 저울이 토지·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검사 대상 계량기는 10t 미만의 전기식 지시 저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로 지난 2022년에
제63회 도민체전 본 경기에 앞서 사전경기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밀양시 소재 에스파크CC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남해군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299타를 획득해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골프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김영섭 선수가 평균 73타로 ‘1위’, 이현탁 선수가 평균 76타로 ‘3위’를 차지하는 등 남해군 골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남도민들의 축제인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지난 19일~22일 나흘간 밀양시에서 열렸다. 도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아니 바래길에 무슨 꿀을 발라놨어요?” 새벽부터 비가 내리던 지난 20일 바래길 작은소풍 참가자들로 꽉 들어찬 앵강다숲 바래길센터에서 한 참가자가 던진 익살스런 표현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서 매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하는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 4월 행사가 10코스 앵강다숲길(15.6㎞)에서 열렸다.새벽부터 내리던 봄비에 취소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평소와 다름없는 수준으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서 진행자는 물론 참가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바래길 월 정기걷기 브랜드인 ‘작은소풍’ 걷기행사는 참가자들의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보물섬 드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상주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에 자리잡은 ‘드론체험장’에는 강의실, 사무실, 체험장 등과 더불어 70여 대의 드론과 충전시스템, 드론시뮬레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체험장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휴무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은 누구나 체험장을 방문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체험장에서 이용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Fun-Fun 드론 기초체험 △드론축구 △드론 항공촬영 입문 등이 있고, 한 프로그램당 소요
남해군은 지난 18일 서천호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 실·국장들이 참석했다.이날 김신호 부군수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국도노선 조정 △경찰수련원 △지중해풍 해안경관사업 △교육발전 특구 △신규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남해대학 우주항공 및 해양관광 특화 대학 육성 등 중앙부처 협조와 예산증액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보
남해군은 오는 5월 4일(토)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에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기둥 마이바움을 세우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마이페스트는 지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처음 개최되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올해 주제는 ‘5월의 봄바람! 남해의 꽃이 되다’로, △독일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꽃 장식 마이바움(장대) 오르기 △독일전통춤 함께 추기 △지역 셀럽 도르프청년마켓 △해질 무렵
남해군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이 문을 열었다. 독일마을의 마을호텔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기존 독일마을 민박 50개 객실을 활용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형 마을호텔로 리브랜딩해 운영하게 됐다. 독일마을 호텔에 속한 민박 업체에 투숙할 경우 카페와 식당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관광객의 경우 세미나 등의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독일마을 내 곳곳을 둘러본 후 방문 사진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는 웰컴 기념품도 마련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남해 독일마을에서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정
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남해군 연실연구회”가 지난 1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군 조례의 정비 및 발굴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남해군 조례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령 불부합 및 미비점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입법 분야 전문가의 기준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정비와 남해군에 적합한 정비안을 마련하여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전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개요를 보고하고, 연구과제 구체화를 위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지난 24일 제27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남해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남해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 등 12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 총 19건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남해군의가 심의한 조례ㆍ동의안은 ‘기획행정위’ 소관으로 ▲남해군 지속가능
남해군은 주요 축제 및 행사 개최 기간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센티브 지원 대상 축제·행사는 △창선 고사리 축제(4월 27일~4월 28일) △독일마을 마이페스트(5월 4일)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월 11일~5월 12일) △남해 마늘한우 축제 (6월 13일~6월 14일)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중) 등이다.인센티브 지급 요건은 △내국인 15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 모객 △축제장 참여 인증 △축제·행사장 또는 인근 마을 식사 등이다. 이들 조건을 충족한 후 증빙자료와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남해군이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수산물을 맛있게 먹고, 만나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조항’과 ‘멸치’라는 키워드에 국한시키지 않고,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미조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2일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5월 한 달
남해군과 지앤푸드(굽네치킨)는 지난 16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 소비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2022년 10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을 활용한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한 바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워진 치킨에 남해마늘의 고소함과 알싸함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월드컵 특수 등과 맞물려 하루 평균 1만 마리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치매예방교실인 ‘기억 지키러 오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지난 22일부터 5월 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치매예방교실 ‘기억 지키러 오시다’ 대상은 치매가 걱정되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14일(화)부터 6월 25일(화)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인지강화 책자 및 미술, 원예, 놀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해
내가 사는 마을의 어르신들은 농사짓고 사는 게 천직이고 그렇게 농사공부를 하고 배우고 후대들에게 가르치며 살아왔다. 비와 바람, 자연이 시키는 일에 순응하면서 지금까지 농사를 삶의 근본으로 알고 평생 농사를 지었다. 창고에 시금치, 마늘, 나락을 내리고 허리를 펴던 고단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단체관광을 다녀왔다. 올해는 전라도로 봄철 경로 관광을 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네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관광을 갔다가 온다. 우리 동네 부녀회서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다. 얼마 되지 않은 부녀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선거법은 1919년 해외(중국상해) 임시정부 시기에 임시헌장을 제정해 모든 국민이 평등한 선거권을 가진다고 명시했다. 근대적 선거제도의 시작이었다. 그 후 1948년 제헌국회 선거가 실시되었고 이것은 남한지역에서만 실시한 최초의 직접 선거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유신헌법 하에서 간접선거로 대통령이 선출되고 그 여파로 지방에서도 소수 기초단체장들이 선출되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제9차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부활했는데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중대한 변화의 출발이었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