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남해군 연실연구회”가 지난 1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군 조례의 정비 및 발굴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남해군 조례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령 불부합 및 미비점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입법 분야 전문가의 기준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정비와 남해군에 적합한 정비안을 마련하여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전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개요를 보고하고, 연구과제 구체화를 위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지난 24일 제27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남해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남해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 등 12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 총 19건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남해군의가 심의한 조례ㆍ동의안은 ‘기획행정위’ 소관으로 ▲남해군 지속가능
남해군은 주요 축제 및 행사 개최 기간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센티브 지원 대상 축제·행사는 △창선 고사리 축제(4월 27일~4월 28일) △독일마을 마이페스트(5월 4일)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월 11일~5월 12일) △남해 마늘한우 축제 (6월 13일~6월 14일)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중) 등이다.인센티브 지급 요건은 △내국인 15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 모객 △축제장 참여 인증 △축제·행사장 또는 인근 마을 식사 등이다. 이들 조건을 충족한 후 증빙자료와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남해군이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수산물을 맛있게 먹고, 만나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조항’과 ‘멸치’라는 키워드에 국한시키지 않고,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미조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2일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5월 한 달
남해군과 지앤푸드(굽네치킨)는 지난 16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 소비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2022년 10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을 활용한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한 바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워진 치킨에 남해마늘의 고소함과 알싸함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월드컵 특수 등과 맞물려 하루 평균 1만 마리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치매예방교실인 ‘기억 지키러 오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지난 22일부터 5월 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치매예방교실 ‘기억 지키러 오시다’ 대상은 치매가 걱정되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14일(화)부터 6월 25일(화)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인지강화 책자 및 미술, 원예, 놀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해
내가 사는 마을의 어르신들은 농사짓고 사는 게 천직이고 그렇게 농사공부를 하고 배우고 후대들에게 가르치며 살아왔다. 비와 바람, 자연이 시키는 일에 순응하면서 지금까지 농사를 삶의 근본으로 알고 평생 농사를 지었다. 창고에 시금치, 마늘, 나락을 내리고 허리를 펴던 고단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단체관광을 다녀왔다. 올해는 전라도로 봄철 경로 관광을 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네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관광을 갔다가 온다. 우리 동네 부녀회서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다. 얼마 되지 않은 부녀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선거법은 1919년 해외(중국상해) 임시정부 시기에 임시헌장을 제정해 모든 국민이 평등한 선거권을 가진다고 명시했다. 근대적 선거제도의 시작이었다. 그 후 1948년 제헌국회 선거가 실시되었고 이것은 남한지역에서만 실시한 최초의 직접 선거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유신헌법 하에서 간접선거로 대통령이 선출되고 그 여파로 지방에서도 소수 기초단체장들이 선출되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제9차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부활했는데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중대한 변화의 출발이었다. 세월
몇 해 년 전 오른팔이 마비되어 거의 옆구리에 붙어버린 채 생활하던 어르신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심성(心性) 치유 상담 자리에서 만난 그 어르신은 친자식이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하고 사업을 한답시고 평생 모은 돈을 날려 버렸을 때, 그때 받은 충격으로 일순간 몸이 굳어져 버리고 팔도 마비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팔 근육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듯 보였지만, 몇 년째 그렇게 하여 살아왔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심한 충격을 받았으면 팔과 근육이 마비될 정도라니, 그것도 오랜 시
남해군은 지난 11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군단위 LPG배관망 가스안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남해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한국 LPG사업관리원, ㈜보물섬에너지, 남해읍 이장단장(군 단위 LPG배관망 공급 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들은 △마을별 이장 대상 가스안전지킴이 양성 및 교육 △사고 발생시 긴급 초동조치를 위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타공사 사고 예방활동 및 가스시설 점검 △지역축제장 및 캠핑장 대상 합동 가스안전 캠페인 △농·어촌 일손돕기
남해군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군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평소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을 위해 임수희 강사가 나서 ‘셀프소통 행복한 나 만들기’를 주제로 한 힐링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경남장애인권리권익옹호기관 송정문 기관장이 ‘장애인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설천면 봉우마을(이장 김광수)은 지난 13일 동네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봉우마을 경로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잔치 행사는 봉우마을회에서 주최하고, 부녀회(회장 임정순)와 청년회(회장 정안홍)에서 주관하였으며, 이날 문봉래 지도자의 사회로 경로잔치 행사가 진행되었다.이날 잔치에는 박재경 설천면장과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이해선 새남해농협 설천지점장 등의 외빈들과 재부봉우마을동회 김학문 고문과 장동철 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하여 어르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2층 회의실에서 장홍이 강사를 초빙해 서면이장단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서면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증진코자 관련 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서면노인대학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교육을 담당한 장홍이 강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 현재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다.심재복 서면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 대상자를 넓힘으로써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소속 남해읍 봉강노인자원봉사단(단장 김대현)은 지난 11일 남해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꽃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오전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자원봉사단 필수교육 2시간을 이수한 봉사단원들은 오후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봉강노인자원봉사단원 20명은 금잔화 300여 본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대현 단장은 “이번에 심은 금잔화를 보면서 산책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행복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이 이동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점심 대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일부터 다정, 금석, 다천, 초곡, 초양, 고모, 광두, 성현, 봉곡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오는 30일까지 나머지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점심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승원스님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점심 대접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맛있게 식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용문사는 설
매집차트봉사회(대표 임경천)는 지난 6일 고현면 소재 중학생이 홀로 사는 가정을 방문해 18번째 ‘행복공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기존 주택은 마당에 잡풀과 나무 등이 무성할 뿐 아니라, 수납공간 부족 등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많은 상황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매집차트봉사회 회원 30명은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도배·장판·LED조명·가구 교체, 페인트 작업, 마당 정리 등을 했다. 특히 학생을 위해 책상, 침대, 옷, 신발 등을 선물했다. 임경천 대표는 “깨끗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집에서 앞으로 더 멋진
남해군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안병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지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남해군은 경남해양과학고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고급어선 해기사 양성부터 시작해 ‘취업→ 성장→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올해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지난 6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와 멘토 교사와 함께 손을 잡고 오르는 창선 대방산 산행도 함께 진행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육공동체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창선고는 이날 오전 10시 창선고 해원관에서 시작된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에 이어 개교 기념일을 맞아 사·제·부가 함께 건학 이념을 되새기고 멘토 교사와 멘티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창선 교육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허숙희 교감은 실제 학생 진학 사례를 바탕으로 소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제6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학과장 김주희) 주시은 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된 ‘쿵쾅쿵쾅’ 팀은 지난 11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8분 길이의 위기탈출 심폐소생술(CPR) 시연을 실시하고, 심정지 발생 대처요령에 대한 표현력을 인정받아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서 주최한 행사로, 남해대학 항공운항과에서
창선초등학교(교장 김 금)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펼쳐진 2024년 경남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육상, 탁구 총 2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창선초 선수들은 중간 놀이, 방과후 활동 시간에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마음껏 뽐냈다.육상은 남자부 800m 금메달, 남자부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탁구는 관내의 3개 학교가 연합 출전해 여자부(창선초·해양초·삼동초) 단체 금메달, 남자부(창선초·삼동초·지족초)단체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