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 충무공의 모습을 최첨단 3D입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영상관'이 문을 열었다. <사진>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정현태 군수,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현태 군수는 “이순신 영상관 개관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3전 23
▲ 원작과 다르게 새롭게 각색된 피노키오로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 아름다운 꿈들을 가진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반짝반짝 빛나는 재주들을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곳에 선정된 삼동초등학교가 지난 16일 삼동면에 위치한 원예예술촌 문화관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동초등학교가 주
서로 각자의 일상에 쫓겨 바쁘게 생활하던 부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폭력없는 가정·남해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에서 지난 5일 부부 스포츠댄스교실을 열었다. <사진>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을 한 부부들은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스텝을 가르쳐 주기도 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수업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내년 4월
▲ 유림의 날 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유교라 하면 아주 침체된 것이 전국적인 현상이다. 남해에도 향교가 있지만 유교가 뭔지 향교나 유도회가 뭐하는 곳인지 모른다. 심지어 유도회의 유도가 스포츠 종목인 유도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유림의 날 행사는 침체돼 있는 향교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 ▲ 가장 중점을 둔 행사는 = 사또행차와 조
▲ 조선시대 각종 과거(科擧)의 제1차 시험인 초시재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주어진 시제에 따라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유림의 날’이 남해에서 개최됐다. 유림의 날은 선인들의 얼이 서린 유교문화를 통한 동방예의지국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교나 유교를 대중들이 보다 알기 쉽고 접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08년 소외계층 사업성과 발표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200여명의 전국 소외계층 사업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한화콘도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양한 결혼이주여성 관련 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고 있는 남해문화원에서는 하희숙 사무국장이 ‘보물섬 남해며느리는 환경지킴이’란 주제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하희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다. 연말을 맞아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털모자 하나로 저개발국 신생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신생아를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올
남해군, 신년맞이 등 명칭 변경 검토 중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열리는 신년 일출 행사에서 올해부터 ‘해맞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상황에 놓여 전국 지자체가 시끄럽다. 충남 지역 소재의 한 연예공연 업체가 ‘해맞이’라는 명칭을 지난 7월 특허청에 상표권으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말 남해군을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
군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타악예술단 다물의 ‘찾아가는 문화장터’가 지난 23일 삼동 지족시장을 찾았다. 지족면민들이 풍요롭게 살기 바라는 염원을 실어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판굿, 최재림(제일고1) 학생의 설장고, 소리매무새의 민요 공연으로 이어져 지족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리고 삼동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력을 닦아온 ‘보석같은
▲ 서미자 화가(사진 왼쪽)가 자신의 그림에 대해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설천면 금음리 쇠음산 자락에 위치한 천단공원에 때 아닌 꽃들이 만개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단조각공원에서는 추상화 작가이면서 정물풍경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미자 씨의 ‘정물풍경전 제10회 서미자 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서 작가가 지난 봄 천
붓끝의 움직임으로 하얀 한지위에 번지는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해서도회(회장 박민주)의 ‘제29회 서예전’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읍사무소 2층에서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도회 회원뿐만 아니라 군내 학생들과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1975년에 창립돼 198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과 문화원 회원 80여명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동안 향토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답사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조선중기 하늘이 내린 명의로 추앙 받았던 류의태 선생과 동의보감 저자 의성 허준 선생 등 지리적 역사적 조건이 완벽한 전통 산청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한 합천댐, 최근 방영
▲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한평생을 살아 온 늦깎이 한글 교육생들은 글을 배운 기쁨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자식들 키우고, 농사일 하느라 어느새 주름진 얼굴이 된 할머니들이 고운 화장에 고이 모셔두었던 가장 고운 옷을 차려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남해군이 문맹자 퇴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재청, 내달 초까지 결정 내릴 듯 ▲ 남해읍성 조사기관인 (재)우리문화재연구원 조사단들이 시굴조사가 끝나고 기록보존을 위한 발굴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해읍성이 성토작업을 통해 도로로 활용될 것인지 아니면 재현할 것인지에 대한 결론이 다음주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9월 남해읍 북변리에 공사 중인 도시계획도로인 북변도로(가칭)를 개설하는 과정
천재화가의 매혹적 비밀!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경계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외과의사가 수술을 권유하고 듣는 질문중 의사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이 "선생님, 수술하면 정상이 되나요?"이다사실 환자는 어떤 치료든 치료를 하면 완정한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모든 환자가 바라는 희망사항이 틀림없다. 그 보다도 늙기가 싫고 더 나아가 무병장수는 동서 고금을 통하여 인류의 오래된 욕망이었다. 그러다가 병이 들면 우선 빨리 병으로부터 해방
▲밤배의 탄생 배경은= 73년에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다가 여수를 거쳐 남해 보리암에 묵게 됐는데, 밤배의 노랫말처럼 아름다운 상주바다를 본 후 오세복 씨가 가사를 쓰고, 내가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게 됐다. ▲ 공연과 관련해 최근 근황은= 서울에서 35주년 콘서트를 가졌고, 얼마 전 하동에서 콘서트를 했다. 남해에서는 어제가 첫 공연이었는데 많이들 와 주셔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곡으로 국민에게 널리 사랑을 받았던 포크듀엣 ‘둘다섯’이 데뷔와 함께 발표한 ‘밤배’노래비가 노랫말의 배경이 된 상주 은모래비치에 세워졌다.약 38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밤배’노래비가 최근 마무리 돼 지난 14일 노래비가 세워진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제막식에는 한동환 부군수, 정귀숙 상주
‘검은 빛 바다 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 봐. 한 없이 흘러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음~볼 사람 찾는 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지난 13일 오후 7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서 남해를 배경으로 만든 노래 ‘밤배’의 주인공인 포크듀엣 ‘둘다섯’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상주에 세워진 ‘밤배’ 노래
어른이 되어서도 철이 없거나 때를 모르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그 행동이 귀엽게 보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1학년에게는 별로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이 아이들이 시간 개념 없이 때를 모르는 것은 귀엽다 못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쉬는 시간은 10분이다.”라고 수업을 마치면서 시계 옆으로 가서 큰 바늘을 가리키며 쉬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