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로 건강과 화합 다지시길”

제8회 남해군 농협장배 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

2025-11-21     이충열 기자
지난 13일 열린 제8회 남해군 농협장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남해군 농협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3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류성식)가 주최하고, 남해군 농협·NH농협 남해군지부·남해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란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유영재 NH농협남해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군내 4개 농협의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백경택 남해군게이트볼협회장을 비롯한 게이트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은 내빈소개,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의 개회선언, 류성식 남해군농협조합장협의회장의 대회사, 백경택 남해군게이트볼협회장 환영사, 내빈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장수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군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 및 삶의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되었다.

이날 ‘도마팀’(왼쪽에서 세 번째)이 우승, ‘중현2팀’(왼쪽에서 네 번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결과 △우승 도마팀 △준우승 중현2팀 △공동3위 설천3팀·설천2팀 △장려 남해읍2팀·다초팀·설천4팀·고현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성식 남해군농협운영협의회장은 “날씨도 좋은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남해군 농협장배 게이트볼 대회는 군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오랜만에 반가운 이들과 정을 나누는 잔칫날이다.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