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상회 송년모임 가져

이승재 회원 협찬으로 푸짐한 한우 만찬 마련

2025-11-14     윤혜원 기자

재경남상회(회장 이현태)는 지난 8일 마장동 고기마을에서 송년모임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장동규 고문 부부, 장영사, 이세균 고문, 이현태 회장, 고용태, 고용춘, 이석종, 이승재, 이진동, 박미경, 김수경, 장은주, 이장승 회원과 지두자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현태 회장은 “좋은 가을날에 회원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이승재 회원이 회원들을 초대하고 최고급 한우를 대접해 정말 고맙다.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며 인사했다. 이어 “2025년도 송년 모임을 계기로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고 2026년에도 재경남상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동규 고문은 “재경남상회가 해가 갈수록 회원 수가 점차 줄고 있어 아쉽다”며 “모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내년부터는 연회비를 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승재 회원은 “우리 남상회 회원들에게 벌써부터 한우를 대접하고 싶었다. 오늘 최고급 한우 등심, 갈빗살, 설깃살을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모임이라 다정다감한 분위기에서 회원들은 “건강이 제일이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자주 만나 회포를 풀자”며 정담을 이어갔다.

김수경 회원은 자녀 결혼식에 회원들께서 축하해 주신 보답으로 호두과자와 맛있는 김치를 가져와 만찬에 제공해 입맛을 돋우었다. 

토의 시간에는 연회비를 10만 원으로 결정하고 여성 회원은 면제하기로 했으며, 2026년 신년모임은 3월 14일에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